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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냄새 나는 도시, 참 좋은 군포
군포시장 신년사
기사입력  2018/01/02 [14:28] 최종편집    경기브레이크뉴스

▲ 김윤주 군포시장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군포시 공직자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이 가고,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시민여러분의 가정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충만하길 기원 드립니다.

 

저는 2018년 새해를 맞이하며 ‘선공후사(先公後私)’라는 말을 화두로 삼으려 합니다. 이 말은 사기에 나오는 말로 저의 시정철학의 근본이 되기도 하는 말입니다.

 

저는 시장으로서 항상 마음에 새겨두는 저만의 인생사명이 있습니다. 제 책상 앞에 새겨두고 늘 보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나는 오로지 공(公)을 위하여 정도(正道)만을 걸을 것이다.

나는 정직과 신의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고 나보다 남을 위해 일 할 것이다.

 

그렇게 저는 군포시장이 되던 첫해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공익을 앞세우고 정직과 신의를 소중히 여기며 시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았던 한결같고 일관성 있는 철학을 가지고 시정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 결과, 군포시는 그 어느 지역보다, 풍요롭고 시민의 삶의 질이 높은 도시가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지난해는 특히, 시민들의 응원과 공직자들의 열정에 힘입어 더욱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경영대상, 신뢰받는 리더십 대상, 한국의 영향력 있는 혁신경영 대상을 비롯하여 부채제로 도시를 선언하였으며,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운영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가 하면 50만 미만 지자체중 경쟁력 1위와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대상을 수상해 100억 원의 세수를 확보했습니다.

 

다가올 2018년 군포시의 정책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책과 철쭉을 정체성으로 군포의 도시가치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올해는 철쭉동산이 조성된 지 20년을 맞게 됩니다. 20년 전만해도 잡목과 수풀로 우거졌던 나지막한 언덕이, 매년 봄 붉은 꽃으로 뒤덮인 철쭉정원이 되었습니다. 환경단체들의 반대에 휩싸이면서도 20여만 그루의 철쭉을 심어 조성한 철쭉동산은 이제 봄날 군포의 대표적인 명소가 된 것입니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셋째, 희망과 꿈이 있는 전국제일의 교육도시, 수준 높은 평생학습 도시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넷째, 따뜻한 복지도시, 사랑이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다섯째,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큰 시민 작은 시’ 시민이 주인입니다. 2018년 군포는 ‘사람냄새 나는 도시, 참 좋은 군포’가 실현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시는 시민들이 주인으로서 행복하고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행복을 위해,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 다시 한 번 열심히 달려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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