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문화수준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는 안양문화원이 새 원장 취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013년 12월 28에 취임식을 가진 후 4년간 성심을 다해 일해 온 신기선 원장은 새로 취임하는 정변규 원장에게 문화원의 원장직을 27일 이임했다.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는 문화원 관계자뿐만 아니라 안양시장을 비롯해 수많은 지역 인사들, 그리고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 문화원기를 전해 받은 정변규 취임원장 © 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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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축하공연으로는 시낭송과 국악과 이색 악기연주를 접목한 공연이 펼쳐지는 등 문화원다운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진 식순으로 이임원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증정되었고, 이임사가 이어졌다. 또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문화원기 전달식이 이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문화원기를 전달받은 정변규 취임원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원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더 발전하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안양문화원을 위해 애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문화원연합회장과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의 격려사와 시장, 의장, 국회의원 등의 축사가 진행된 뒤, 폐회를 선언하고 친교 및 다과시간을 갖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한편, 안양문화원은 새 원장 취임과 함께 부원장과 이사 등 임원들도 교체하는 등 다각도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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