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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대형화재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
기사입력  2018/02/05 [16:03]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31일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재난안전본부 김정함 재난예방과장과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기질식 방지를 위한 방독면(간이호흡기구) 보급방안을 논의했다.

 

도의회는 지난 해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지난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잇따른 참사로 인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2017년 경기도내 화재사망자 중 73%가 연기에 의한 질식사로 밝혀지면서, 이에 따른 대책마련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열 의장은 남경필도지사와 사전논의를 통해 호흡기를 이용한 자력대피로 소방대 구조 전까지 생명유지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오늘 논의를 통해 조례 제정 및 2018년 추경예산 편성 등을 통해 경기도 의료원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시범적으로 방독면을 보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기열 의장은 “가까운 일본의 경우 진도 8.0이상의 지진과 각종 재난에 대비해 3일간의 생존 자구책을 마련해 놓는다”며, “한국도 더 이상 지진과 화재 등 재난에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최근 잇따른 한국의 재난들을 보며, 도민 스스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장비마련과 안전의식 고취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소방대원들의 빠른 출동에도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에 1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 시간 안에 스스로 자력생존이 가능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도민들의 생명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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