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리보존회에서는 오는 24일 '테마가 있는 안양소리여행'이라는 주제로 제3회 정기발표회를 개최한다.
우리 전통의 소리, 특히 안양지역의 소리를 보존하고자 설립된 안양소리보존회의 정기발표회가 3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진행된다.
본 정기발표회는 ‘1막 풍년일세’, ‘2막 여인들의 희노애락’, ‘3막 나랏말싸미’, ‘4막 명중이요’ 등 전체 4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1막에서는 안양의 포도이야기를 다루고, 2막에서는 과거 빨래터에서 있었던 여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으며, 3막은 세종대왕 이야기, 4막은 전통 활쏘기 대회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안양소리보존회의 안희진 회장은 무형문화재 31호 이수자로 경기민요는 물론 안양소리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서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정기발표회를 주도적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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