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이성관 기자] 의왕시의회 기길운 의장이 오늘(14일) 의왕시 내손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2018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의정보고회에는 윤재우 경기도의원과 전경숙 의왕시의원, 강상섭 전 의왕시장 등 지역의 유력인사를 포함해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 기념사를 하고 있는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 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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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보고회는 정치인들이 출마의사를 간접적으로 표명하고, 지역에서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 여는 출판기념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지난 2월 26일 의왕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 있는 기 의장은 타 시에 비해 경쟁구도가 형성되지 않아 싱거운 결과가 예상됐던 이번 선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기 의장은 의정보고 내용을 팸플릿에 정리하고, 그 중에서 대표적인 의정활동을 추려 설명했다. 기 의장은 내손 1, 2동, 청계동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인덕원~서동탄 복선전철’사업과 문화예술거리 조성 등의 계획을 예로 들었다. 또한 의왕시의 특징적인 시설인 노인복지관 운영과 구 에너지경제연구원 건물을 활용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유치를 확정한 것 등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인파 © 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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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의장은 “의왕시의 더 큰 변화와 더 나은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선거법으로 인해 앞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말은 할 수 없지만 의왕시가 더 큰 변화로 가는 도전을 하는데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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