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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인협회, 시화전 개막.... 제38회 안양시 여성백일장대회 시상식
기사입력  2018/07/10 [10:43]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브레이크뉴스 이성관 기자] 어제(9일) 평촌 금강펜테리움 건물 로비에서는 (사)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에서 개최한 시화전 개막식 및 제38회 안양시 여성백일장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 시화전이 열리고 있는 펜테리움 로비     © 경기브레이크뉴스

 

이날 행사에서는 시화전 개막 테이프 커팅과 플롯공연, 시낭송 등이 이어졌고, 최대호 안양시장과 심재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시화전에는 안양문화원의 정변규 원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고, 펜테리움건물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포함해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     © 경기브레이크뉴스

 

내빈소개와 축사 등을 식순에 따라 진행한 후 제 38회 안양시 여성백일장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시상식에는 통합장원을 수상한 하유경 씨를 비롯해 우수・가작・장려상 등 안양지역의 19명의 작가들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 이번 여성백일장에서 수상한 작가들     © 경기브레이크뉴스

 

시화전에는 시와 산문 등 총 78편의 작품이 그림과 함께 전시됐다. 이중 빛이 고운 백자사발과 함께 전시된 원선화 시인의 ‘밥사발’과 만해 한용운 시인을 기리는 제39회 만해백일장에서 ‘만해상’을 수상한 안양예술고등학교 김소영 학생의 ‘매듭’ 등의 작품은 짧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여운을 남겨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 원선화 시인의 밥사발     © 경기브레이크뉴스

 

안양문인협회 박인옥 회장은 “안양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화전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안양문인들의 치열한 내적 몸부림을 그림과 어우러지게 만든 시화작품을 함께 감상함으로써 일상의 팍팍함속에서 잠시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시화전을 준비하는 가장 큰 동력”이라고 말했다. 또 이어서 “이번 시화전은 ‘일터에서 시화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치러져 일하는 직장인들이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위안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안양예술고등학교 김소영 학생의 '매듭'     © 경기브레이크뉴스

 

한편, 안양문인협회는 얼마 전에 타개한 안양의 문인 고 김대규 시인을 기리는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심재철 국회의원     © 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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