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브레이크뉴스 이성관 기자] 어제(19일) 평촌1번가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안양예술공원 인근 음식점에서 2018 하계 단합대회를 열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현과 연합회장 © 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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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조현과 연합회장과 함께 최경숙 부회장, 이종근 기획경제실장, 정맹숙 총무경제위원장, 봉필규 경기도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현과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날 단합대회에서만큼은 생업에서 느끼는 각박함을 떨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단합대회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고, 지방선거에서 안양시의원으로 재선된 정맹숙 총무경제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제도, 날씨도 좋지 않은 나날이 계속되지만 총무경제위원장으로써 소상공인·상인들의 문제에 같이 고민하고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단합대회는 매년 치러지는 연례행사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컸다.
특히 이날 참석한 경기도상인협연합회장 봉필규씨는 의왕시청 앞에서 백운호수 인근 롯데몰 입점에 반대하는 단식농성을 벌인지 4일 만에 병원으로 후송된 바 있었는데 병원에서 퇴원하고 건강을 회복한 후 이 자리에 참석했다. 봉씨는 20일부터 다시 단식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과 연합회장은 단합대회를 마무리하며,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생업을 위해 힘쓰는 회원들의 노고에 이 단합대회가 잠시나마 위로를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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