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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북평화협력의 비전 ‘평화경제 3대3로 전략’ 제시
기사입력  2018/07/23 [15:33]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도를 남북평화협력의 중심으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으로 ‘경기도 평화경제 3대3로(3帶3路) 전략’(이하 ‘3대3로전략’)이 제시됐다.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된 ‘평화시대의 경기도 정책토론회’에서 ‘평화협력의 시대-경기도가 할 일’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이한주 새로운경기위원회 공동위원장은 3대3로 전략을 발표했다.

 

3대3로전략은 경의축 지대, 경원축 지대, DMZ 동서축지대 등 3개 지대(帶)를 축으로 경의선 로드, 경원선 로드, 환황해 해양로드 등 3로(路) 개발을 통해 경기도를 ‘한반도의 경제지도 중심지’, ‘한반도 경제공동체의 신성장거점’, ‘통일한반도 사통팔달의 인프라’, ‘살고 싶은 생태복지 경기북부’ 등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경의축 개발 사업으로는 경의축 통일경제특구 조성, 남북 경의선 연결, 한강하구 남북공동 활용 및 명소조성, 고양·파주 출판 및 문화콘텐츠 클러스터 구축, GTX-A연결을 통한 경의 중앙선 연장(문산~도라산역),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조기 준공, 개성수학여행, 개성-파주 마라톤대회 등 남북교류협력 등이 제시됐다.

 

경원축 전략 사업으로는 경원축 통일경제특구 조성, 남북 경의선 연결, 남북연결 도로 및 고속도로망 확충,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친환경 디자인 융합클러스터 구축, 공연·예술 및 휴양산업 육성, 대북 농업교류 전초기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DMZ 개발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파주-포천) 조기 착공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 있었고, 이에 따른 5대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한주 공동위원장은 “경기도평화경제 3대3로 전략의 성패는 한반도 정세와 한미관계 등 외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며, “하지만 경기도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면 외적 요인의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평화정책자문협의회와 같은 기구를 구성해 의견을 청취하는 등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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