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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내 생애 처음 시詩집 가던 날’ 시화전 연다
기사입력  2018/10/22 [17:09]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군포책마을 상설전시장에서 성인문해교육 느티나무학교 수강생 시화전 ‘내 생애 처음 시詩집 가던 날’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느티나무학교는 초등학교 학력 취득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시화전은 올해 느티나무학교 수강생들이 한글을 배우며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은 작품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강생들에게 자신감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최 측은 올해 느티나무학교 수강생들의 시화 작품 34점이 전시되며, 수강생들이 일생생활 속이나 느티나무학교에 다니며 느낀 희노애락의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은 전시 작품들과 함께 그동안 느티나무학교를 거친 수강생들의 시를 모은 시집 ‘여섯 번째 소풍 이야기 - 내 생에 처음 시詩집 가던 날’을 발간했다.


시집에는 지난 4년간 모인 느티나무학교 수강생들의 작품 133점이 수록돼 있으며, 이번 시화전을 관람한 시민들에게 배부된다.


재단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문해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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