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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만든 예술공감터의 첫 사례
기사입력  2018/12/03 [15:57] 최종편집    류연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의정부 부용고등학교에서 복합문화예술공간 ‘우리누리’ 개소식을 30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학생주도의 자율공간으로 바꾸어 학생들이 예술을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예술공감터’사업의 일환이다.


부용고등학교 우리누리는 교실 두 칸 정도 크기로, 도교육청과 학교 자체예산을 활용하여 총 공사비 6,600여만 원이 소요되었으며, 내년엔 의정부시에서 예산을 지원할 예정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 운영하는 첫 사례다.


우리누리의 주요 활용은 학생이 기획한 공연 및 전시, 국악오케스트라·연극·댄스 등 동아리 연습실,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열린 공간, 거꾸로 수업·놀이 수업·회복적 생활교육 수업 공간 등 가변적인 복합문화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용고등학교는 우리누리 개관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지역주민이 함께 모인 협의회에서 설계 아이디어를 모았으며, 학생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이름을 정하는 등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조동주 문예교육과장은 “신경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창의성은 가르칠 수 있으며, 예술에 노출되는 경험이 많을수록 창의성과 관련된 학습에 필요한 인지기술과 비판적 사고습관이 형성된다고 했다”면서, “예술경험을 통해 미래역량인 창의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학교의 예술 환경 구축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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