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브레이크뉴스 이동한 기자] 안양시 안양 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오영규)가 지난 21일 어르신들 20분을 모시고 충북단양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거동에 불편이 있는 어르신들을 모시기 위해서 봉사자 18명과 4명의 직원이 함께 해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왔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찾은 곳은 충북단양에 위치한 도담삼봉이다. 도담삼봉은 세 개의 봉우리로 된 섬으로 단양 8경 중 하나며, 명승 제44호로 지정되어 있다. 어르신들은 따스한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물 위로 드러나 있는 도담삼봉의 아름다운 봉우리들을 감상하셨다.
마늘더덕 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하신 후에는 충주호에서 유람선 관광이 이어졌다. 유람선을 타고 마치 산수화 속으로 들어간 듯한 풍광에 모두들 감탄을 마지못했다. 특히 물에서 거북이가 기어 나오는 듯한 구담봉과 절벽기둥들이 흰 죽순처럼 보인다는 옥순봉의 비경이 압권이었다.
이번 나들이를 기획한 오영규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무척 보람된 마음이다. 앞으로도 주변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자주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또 비단 나들이 기획 뿐 아니라 여러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과의 유대강화로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훈훈한 가족애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