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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장려
9월부터 만 65세 이상 대상 10만원 상당 지역화폐 지급
기사입력  2019/08/30 [11:40] 최종편집    류연선 기자

 

▲ 업무협약식     © 경기브레이크뉴스

 

[경기브레이크뉴스 류연선 기자] 경기도가 도의회, 경찰, 시군,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대한노인회 등과 손을 잡고 올 9월부터 도내 만 65세 이상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도내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는 67만 명으로, 전체 830만 명 중 8.1%이지만, 고령운전자로 인한 사망사고(112명)가 전체 교통사망사고(678명)서 차지하는 비율은 이에 2배 이상인 16.5%다(2018년 12월 기준).

 

또한 지난 4년간(2015~2018) 도내 전체 교통사고는 0.9% 증가된 반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37.3% 증가했고, 동기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3% 감소한 반면 고령운전자에 의한 사망자는 0.9% 감소에 그쳤다.

 

이번 협약에 따라 9월부터 도내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단, 용인시는 조례 제정 후 10월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도내 운전면허 소지자 중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문경희 도의원 대표발의)’ 공포일(3월 13일)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다.

 

지원 방식은 반납 대상자가 도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면허를 자진반납하면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3월 13일부터 8월 30일 사이 이미 면허를 반납한 고령운전자는 시군청, 경찰서, 운전면허 시험장에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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