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가정이 품에 안게 될 출생축하용품의 선택권이 대폭 확대된다. 안양시는 세상에 태어나 안양시민이 된 것을 축하하고, 출생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출생축하용품 지원 사업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의 품목을 종전 30종에서 61종으로 두 배 이상 확대,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현재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 과정에서 출생축하용품을 선택하던 방식도 스마트하게 바꾼다. 시는 올해부터 수혜자들의 선택권을 강화해, 출생축하용품 품목을 61가지로 늘리고, 품목에 대한 상세한 정보제공을 위해 인터넷사이트에서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월중 출생축하용품 지원 공식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출생축하용품 선택은 안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자녀와 같은 세대에 거주하는 보호자가 할 수 있다.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축하용품을 신청하고, 인증번호를 문자로 통보받아 해당사이트에 접속,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면 된다.
출생축하용품은 10만원 범위에서 고를 수 있는데, ‣1만 포인트(턱받이, 순면기저귀 등 9개 품목) ‣2만 포인트(딸랑이, 코흡입기 등 8개 품목) ‣3만 포인트(아기담요, 배냇저고리 세트 등 12개 품목) ‣5만 포인트(역류방지쿠션, 아기욕조 등 9개 품목) ‣7만 포인트(기저귀가방, 합시트 등 8개 품목) ‣8만 포인트(이유식 밥솥, 아기띠 등 6개 품목) ‣10만 포인트(카시트, 식탁의자, 수유세트 등 9개 품목) 등 7단계, 61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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