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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갑 경선 승리한 민병덕 후보
현역 의원 2명 이긴 ‘파란의 신인’
기사입력  2020/03/06 [13:27] 최종편집    이동한 기자

 

▲ 민병덕 후보     ©경기브레이크뉴스

 

4·15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 결과 안양시 동안갑에서 민병덕 변호사가 6선의 이석현 후보와 비례대표 의원인 권미혁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두었다.

 

민병덕 후보는 지난 19·20대에 이어 3번째 경선에 도전한 것으로 10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다음은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민병덕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 민병덕 후보     ©경기브레이크뉴스

 

 

Q. 초선의원에 도전하게 됐다. 간략한 프로필을 설명 바란다.

 

A.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민병덕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2002년 44회 사법시헙에 합격해 변호사가 됐으며, 지금은 법무법인 민본(民本)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치 활동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해왔습니다.

 

 

 

Q. “검찰개혁의 선봉장”, “민생전문가”라는 수식어는 어떻게 갖게 됐나?

 

A. 검찰의 자기 식구 봐주기 수사로 국민의 공분을 샀던 제보자X 사건, 바로 2019~2020년 제보자X의 법률대리인이 저였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TF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검찰개혁에 있어 앞장서 왔습니다. 검찰개혁의 선봉장이라는 수식어는 이때 생겼습니다.

 

또 민주화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민생경제위원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작업, 용산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작업, 강제퇴거금지법 제정 운동을 펼쳤습니다. 그밖에 서민의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민생전문가라는 수식은 그래서 생긴 것 같습니다.

 

 

▲ 민병덕 후보     ©경기브레이크뉴스

 

 

Q. 민주당 공천 경선에서 현역 의원 2명을 이겼다. 파란의 신인이라 불리는데 소감이 어떤가?

 

A. “이번 총선 최대의 이변이다”, “기적을 만들어냈다”라고 많은 언론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이 공천경선만 3번째인 사람으로서 10년간 준비를 해온 사람입니다. 지난 시간동안 한분, 한분 깻잎반찬 담구는 것처럼 소중하게, 착실하게 준비해 온 결과이기 때문에 오히려 경선통과라는 발표를 들었을 때 담담했습니다.

 

 

 

Q. 21대 총선을 준비하는 후보로서 가지고 있는 정치 철학 또는 신념은 무엇인가?

 

A.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환경, 자연환경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양극화가 심화되어 노력해도 이룰 수 없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자식들이 노력해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노동소득은 지속적으로 올리고 자본소득은 연착륙시켜야 합니다. 또한 패자부활전이 있는 복지를 통해 노력의 과정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기반을 만들어놓아야 합니다.

 

 

▲ 민병덕 후보     ©경기브레이크뉴스

 

 

Q.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A. 일부 언론에서는 초기대응에 실패하여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표현합니다. 그로 인한 국민의 실망이 지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옆집의 큰불로부터 내 집을 지키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옆집에 난 불을 힘을 모아 끄는 것입니다. 국적, 지역, 인종, 종교와 관계없이 연대해야 지금의 상황을 빠르고 확실하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정부는 전 세계에서 가장 투명하고 신속하게 코로나 사태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응을 믿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Q. 끝으로 현재 마스크 부족 사태에 대한 해법이 있나 듣고 싶다

 

A. 지금의 사태가 어느 정도로 장기화 될지 예상하기 힘듭니다. 확실한 것은 단기전은 아니라는 것이겠죠. 현재 우리 정부는 마스크에 대한 공적공급과 유통을 통해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마스크 1일 생산량은 천만 개입니다. 근본적으로 오천만 국민 전체에 마스크를 공급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즉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지금보다 마스크 공급이 더 부족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모든 사람이 앞 다투어 마스크를 비축하려고 합니다. 공적유통만 가지고는 해결 못 합니다. 한정된 자원을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모든 국민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 면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것도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유증상자, 의료진, 학교, 유치원, 은행 등 다중시설이용자와 노약자,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KF94, KF80 마스크를 사용하고, 건강한 일반인들은 일반 면 마스크를 재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당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을 제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미 개인당 의약품의 구매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DUR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마스크의 유통을 약국으로 단일화하고, DUR시스템을 통해 개인당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을 제한 두어야 합니다.

 

대만에서는 보험카드를 이용해서 약국에서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초기부터 제한하여 사재기 등의 문제를 방지하였습니다. 다행히 정부에서도 이 방향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저도 하루빨리 개선될 수 있게 힘을 보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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