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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극단, 소리로 보는 연극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 제작’
최우근 작가의 <판다 바이러스> <거기에 있는 남자>
기사입력  2020/06/08 [17:20] 최종편집    류연선 기자

 

 

 

경기도극단(예술감독 한태숙)은 최우근 작가의 <이웃집발명가 희곡집> 中 2편 <판다바이러스>, <거기에 있는 남자>를 ‘소리책’으로 제작한다. 협력기관 경기도 시각장애인도서관을 통해 시각장애인도서관 및 학교․기관 등에 6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판다바이러스> 와 <거기에 있는 남자>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사회의 문제점을 풍자하고 작가의 예리한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소리책’ 사업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사회적 소통, 독서생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제작 및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2013년 이시원작가의 희곡집 <녹차정원> 도서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셰익스피어 4대비극 중 <멕베스>와 리어왕, 2015년 <로미오와 줄리엣>, 2016년 셰익스피어의 <오셀로>, 2017년 <햄릿>, 2018년 <이웃집 발명가>와 <이웃집발명가 두 번째 이야기>, 2019년에는 <끌 수 없는 불꽃>을 전국 118개소 시각장애인도서관 및 기관 등에 전달하여 도서(음반)대출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

 

경기도극단 배우들의 목소리로 진행되는 ‘소리책’ 제작은 라디오극과 같은 형태로 구성되어 듣는 이들로 하여금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 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공연장이 아니고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창작희곡을 통해 연극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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