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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과천 코로나19 공동 대응 MOU 체결
확진자 정보 신속 공유·위험대상자 선제적 합동진단검사 추진
기사입력  2020/07/06 [15:28] 최종편집    이동한 기자

 

 

같은 생활권에 있는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4개시가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 4개 단체장은 지난 29일 안양시청에서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지자체는 확진자 정보 신속공유와 감염병 전파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힘을 모으고,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등의 감염병 추가확산 방지에도 손을 굳게 잡는다. 코로나19 발생에 관한 대(對)시민 정보 제공에 있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4개시 100만 시민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집단감염 위험요인 대상에 대해 합동진단검사를 추진, 감염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데도 4개 지자체가 함께 해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4개시의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동 관리하고, 합동으로 언론브리핑을 갖기로 하는 등 시민에 대한 홍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4개시 코로나19 합동대응반은 시별로 재난관리부서 과장 1명, 감염병 팀장 1명, 홍보팀장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운영된다. 합동대응반은 매월 1회의 정기회의를 실시하며,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수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같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속돼,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어느 한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실제로 최근 양성판정을 받은 4개시 거주 확진자들은 자택과 직장, 종교 시설 등이 같은 생활권역에 소재한데다 동선도 안양·군포·의왕을 맴도는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급속도로 늘어난 관내 확진자들은 안양시 소재 주영광교회 예배참석자와 의왕롯데제과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들이 대다수로, 해당 시설 소재지 뿐 아니라 관내 다른 시로도 감염자가 빠르게 나왔다. 특히 주영광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20명이 넘어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바이러스 확산에는 국경이 별도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안양권 4개 시에서 발생하는 확진자나 감염가능성이 있는 대상에 대해 서로 손잡고 대응해 이겨내자”며 공동대응을 다짐했다.

 

김종천 과천시장 역시 “4개 시가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공동 대응과 신속한 정보 공유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무원과 시민들이 마음을 합쳐서 코로나19 위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경기도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 총 1498명(확진자 110명, 접촉자 13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해 주의를 끌었다. 이 조사에서 코로나19 감염시 감염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일반인은 30.7%가 환자는 9.1%가 환자 자신에게 있다고 응답해, 두 집단의 인식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스스로 막을 수 있었다’는 질문에도 확진자의 13.6%와 접촉자의 29.2%가 동의한 것에 비해, 일반인은 그보다 높은 41.2%가 동의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두려움 정도를 5점 척도로 살펴본 결과 주변으로부터 받을 비난과 피해를 더 두려워한다가 3.87점으로 가장 높아, 완치되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 2.75점, 완치 후 다시 감염될 수 있다는 두려움 3.46점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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