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안양시 동안구을)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정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되는 만큼 담대한 혁신 경쟁의 장이어야 할 전당대회가 너무 조용하다는 당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기치만 내건다고 되는 것이 아닌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우리의 내일을 위해 최고위원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재정이 당원을 대변하는 혁신과 개혁의 전사가 되어 우리 민주당 지도부가 편한 길을 택하지 않도록, 좋은 자리에 안주하지 않는데 힘쓰겠다”며, “개혁 당원의 당심을 대변하는 목소리 큰 스피커가 되어 우리당이 늘 혁신의 중심에 서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대를 밀어내는 것이 아닌, 정치문화의 주류를 바꾸고, 허리가 살아나는 역동적인 정당을 만들기 위해 함께 끌어가고 결정하며 책임지겠다”며, “누군가를 빛나게 하는 힘을 민주당에 올곧이 쏟아 붓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이재정 의원은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20대 국회에서 당 원내대변인, 대변인 직을 수행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선보였다. 특히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이끌어 낸 주역이며, 지난 21대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하는 심재철 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큰 격차로 누르고 안양시 동안구을 선거구를 민주당으로 탈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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