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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키워드를 먼저 정해야”
강원국 작가, ‘말하기 글쓰기’ 강연에서 ‘자신만의 주제 정하기’ 강조
기사입력  2022/07/29 [21:20] 최종편집    강성봉 기자

▲ ‘2022 안양시민학당’의 일환으로 열린 ‘품격 있는 삶, 어른다운 말과 글’이란 제목의 강연에서 강원국 작가가 강연을 하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

 

“말하기,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것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키워드를 정하는 것이다.”

 

강원국 작가는 ‘말하기 글쓰기’를 잘하기 위한 결정적 요인으로 ‘자신만의 주제를 정하는 것’을 들며, 그것이 자신에게는 ‘글쓰기’였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8일 오전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2022 안양시민학당’의 일환으로 열린 ‘품격 있는 삶, 어른다운 말과 글’이란 제목의 강연에서 강원국 작가는 키워드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0만을 넘나드는 상황에서도 강 작가의 인기를 반영한 듯 좌석수 231석의 강연장은 빈 좌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청중으로 가득 찼다.

 

강 작가는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베스트셀러의 작가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전경련 회장으로 있을 때 연설문 담당 비서였으며,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는 청와대 공보수석실 행정관으로 경제분야 연설문을 담당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연설담당 비서관으로 일했다.

 

그는 “대통령 연설문 쓰는 일은 대통령 얘기를 잘 듣고 생각을 잘 읽어서 그걸 글로 옮길 뿐이지 내 글을 쓰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글쓰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강 작가는 “대학 다닐 때 논문 발표를 못 해서 졸업을 못 할 뻔했는데 지금은 말하기 글쓰기로 먹고 산다”며, “듣기 읽기만 하다 말하기 쓰기가 왜 가능한지 그 이유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말하기 쓰기가 가능해진 첫 번째 이유는 말하기 글쓰기를 ‘배웠다’는 것이다.

 

그는 “DJ, 노무현 대통령, 김우중 회장 같이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의 말과 글을 쓰고 다듬는 일을 오랫동안 하면서 그분들에게 1:1 첨삭지도 받았다”며 “그분들 만나기도 어려운데 그분들에게 첨삭지도를 받는 엄청난 행운을 얻었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강 작가처럼 그런 사람들에게 1:1 첨삭지도 받기는 어렵다. 강 작가는 “그럴 때는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모여 합평을 하라”며, “친구들 중심으로 모임을 만들 수 있다. 그러면 더 많이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종의 감상으로 좋은 글 많이 보고, 좋은 말 많이 들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강 작가는 “내가 말을 잘하고 싶으면 한 사람을 정해서 유튜브 가서 계속 들을 수 있다. 유튜브 계속 들으면 그 사람 흉내 내게 된다. 글을 잘 쓰고 싶으면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여러 번 읽거나 여러 권을 읽어라. 얼추 비슷하게 그 사람 같이 쓰게 된다”고 말했다.

 

▲ 강원국 작가     ©

강 작가가 제시한 말하기 쓰기가 가능해진 두 번째 이유는 직장을 그만두고 돈을 벌기 위해 들어간 후배 출판사 사장의 권유대로 ‘지식 농사’를 짓기 위해, ‘지식 자영업자’가 되기 위해 .

 

‘글쓰기’를 주제로 잡아 자기만의 영토를 개척했다는 것이다.

 

강 작가는 “8년 전에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아무것도 안 떴다”며, “지금은 뉴스, 블로그, 동영상 등 온갖 것이 다 뜬다. 8년간 내 영토를 만들었다. 내가 경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훈련’을 강조했다. ‘대통령의 글쓰기’란 책을 쓰고 난 후 출판사에서 책 소개를 위해서 도서관 강의 일정을 많이 잡아줬다. 강의를 한 사람 놓고 할 때도 있고, 몇 사람 놓고 할 때도 있었다.

 

그는 “처음부터 많은 사람을 앞에 놓고 강연을 했으면 못했을 거다. 평판이 안 좋아 다시는 강연 요청을 받지 못했을 거다. 그런데 돈을 안 줬기 때문에 평가를 받을 필요가 없었고, 그동안 말을 하는 훈련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강의를 준비하면서 “‘완벽해지려고 하지 말자’, ‘이기려고 하지 말자’, ‘주인공이 되려고 하지 말자’를 원칙으로 정했다”며, “이런 마음을 먹은 게 말하는 데 결정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말하는데 ‘듣기 실력’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자신만의 ‘듣기실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강 작가에 따르면 듣기실력은 요약을 잘하는 능력이며, 질문을 잘하는 능력이다.

 

그는 자신이 “듣기 훈련이 많이 돼 있는 사람”이라며, “대통령 말씀을 듣고 글을 쓰려면 살을 붙여야 한다. 그 말씀의 목적, 취지,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저 사람 왜 저런 말을 하지, 의도가 뭐지, 취지가 뭐지 이런 걸 헤아릴 수 있는 능력, 이게 다 요약능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은 그 수준까지 가지 못했지만 “진짜 요약을 잘하는 사람은 사회 현상, 사건을 보고 한 마디로 요약한다. 이 사건을 나는 이렇게 본다. 딱 요약해서 한마디로 정리한다. 뭐에 대해 정의를 내리거나 규정하는 능력이 요약하는 능력이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이렇네’ 딱 말할 수 있는 능력, 자기가 본 것, 들은 것, 읽은 것의 종합으로 한 마디로 정리하는 능력, 그게 요약 능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질문을 잘해야 좋은 걸 들을 수 있다”며, “질문을 잘하려면 호기심, 탐구욕, 배경 지식도 있고, 공감력, 문제의식, 비판의식 등 여러 가지를 갖춰야 한다. 거기에 배짱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원국 작가의 대표작 ‘대통령의 글쓰기’ 표지 사진.     ©

 

강 작가는 “대통령 연설문을 쓸 때 다섯 사람한테 가서 얘기를 듣고 썼다”며 그 다섯 사람으로 대통령, 내가 쓰려는 글의 전문가, 말을 듣는 대상, 여론, 자료(책)를 제시했다. 그는 “경찰의 날이면 경찰, 소방의 날이면 소방관 그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듣고 싶은지 먼저 들어야 했다”며, “책 읽기도 저자와의 대화다. 계속 질문하면서 읽어야 내 것을 만들 수 있다. 저자와 같은 상황이었을 때 저자는 어떤 것을 얻었다고 했는데 나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감성을 들어주는 듣기’, ‘말을 한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듣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강 작가는 “회장님 구술을 들을 때 감정을 듣는 게 중요했다. 지금 회장이 화가 나서 하는 말인가, 뭔가 짜증이 묻어 있는가 그것에 따라서 내가 글을 쓰는 방향이 정해진다. 이걸 잘못 들으면 엉뚱한 방향으로 글을 쓰게 된다”며, “자식과 얘기할 때는 자식이 하는 얘기를 듣고, 보완해 주는 게 중요하다. ‘야, 그건 이런 길도 있다.’ 보완해 준 상태에서 ‘그래 한번 해봐’라고 얘기하고, 잘못되면 내가 책임도 지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직장으로 따지면 상사의 듣기고 사회로 따지면 어른들의 듣기”라고 말했다.

 

강원국 작가가 말하기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마지막으로 제시한 것이 ‘주제를 잘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강 작가는 “뭐에 관해 말할 건가, 뭐에 관해 글을 쓸 건가, 그게 나는 ‘글쓰기’였다”며, “그래서 글쓰기에 관한 책을 쓰고, 글쓰기에 관한 강의를 하고, 글쓰기를 파고들었다.그게 나의 홈그라운드이고 나의 진지, 나의 주제, 나의 콘텐츠다. 말을 잘하려면 이것부터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이게 있다. 자기 안에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제일 관심 있고, 다른 거에 비해서 자신 있고, 잘 알고 하는 주제, 키워드가 있다”며, “그게 음식이 될 수도 있고 여행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뭐가 될 수도 있다. 그 키워드, 관심 주제, 나의 테마, 이걸 잡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주제에 몰입이 되면 그것을 공부하고 싶고 말하고 싶어진다. 써먹고 싶어진다. 그러다 보니까 메모광이 된다”고 메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지난 8년 동안 1만6,000개의 메모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메모를 하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며, “책을 읽을 때, 유튜브 강의를 들을 때, 산책할 때 메모 거리가 가장 많이 생긴다. 다 쉽다. 누구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국 작가는 이날 글을 쓰는 종류, 방법, 시간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사람마다 쓰는 방식은 다 다르다”며, △마감 쓰기, △보태 쓰기, △스케치하듯 쓰기, △메모 쓰기, △일정 분량 쓰기 등 자신의 글쓰기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Google 번역’으로 번역, 일부 수정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Google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and amended.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I have to decide first what keywords I can do best”

Writer Won-guk Kang emphasizes ‘Determining Your Own Subject’ in ‘Writing Speaking’ Lecture

 

“The first thing I need to do to be good at speaking and writing is to decide on keywords that I can do best.”

 

Writer Kang Won-guk said that the decisive factor for being good at 'writing and speaking' is 'determining one's own topic' and that it was 'writing' for him.

 

In a lecture titled 'A dignified life, mature words and writings' held at the auditorium on the 3rd floor of the Dongan Lifelong Education Center on the morning of July 28, writer Kang Won-guk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keywords as follows.

 

Even when the number of COVID-19 infections exceeded 100,000 on that day, the lecture hall with 231 seats was filled with the audience to the point that no empty seats could be seen, as if reflecting Kang's popularity.

 

Writer Kang is the author of the best-selling book 'The President's Writing' and was a secretary in charge of speeches when Daewoo Group Chairman Kim Woo-joong was president of the FKI. worked as a secretary.

 

He said, "Writing a presidential speech was not writing because I was not writing my own, just listening to the president and reading his thoughts carefully.

 

Writer Kang said, “When I was in college, I almost couldn’t graduate because I couldn’t publish a thesis, but now I make a living by speaking and writing.

 

The first reason he suggested that speaking and writing became possible is that he ‘learned’ speaking and writing.

 

He said, “I have been working with people who are good at speaking and writing, such as DJs, President Roh Moo-hyun, and Chairman Kim Woo-jung, for a long time to write and refine their speech and writing, and I received 1:1 corrections and corrections from them. I have been very lucky.”

 

However, it is difficult for all people to receive 1:1 correctional guidance from such people like Writer Kang. Writer Kang said, “In that case, people in the same situation should gather and make a consensus.” “You can make a group around friends. Then maybe we can learn a lot more.”

 

The following is a kind of appreciation, and he said that reading a lot of good articles and hearing a lot of good words is helpful. Writer Kang said, “If I want to be a good speaker, I can pick one person and go to YouTube and listen to it. If you keep listening to YouTube, you will imitate that person. If you want to write well, read several or several books by your favorite author. He said, “I’m going to use it with that person in a very similar way.”

 

The second reason that writer Kang suggested that speaking and writing became possible was to start a 'knowledge farm' and become a 'knowledge self-employed' as recommended by the president of a junior publishing company who quit his job and entered to earn money.

 

He said that he pioneered his own territory with the theme of ‘writing’.

 

Writer Kang said, “Eight years ago, nothing came up when I searched on Naver. I made my territory for 8 years. I cultivated it,” he said.

 

Finally, he emphasized ‘training’. After I wrote the book ‘The President’s Writing’, the publisher set up a lot of library lectures to introduce the book. Sometimes he gave lectures with one person and sometimes with several people.

 

He said, “I would not have been able to give a lecture in front of many people from the beginning. He has a bad reputation and he will never be asked to speak again. But because I didn't pay, I didn't need to be evaluated, and I was able to practice speaking during that time," he said.

 

As he prepared for the lecture, he said, “I set the principles ‘Let’s not try to be perfect’, ‘Let’s not win’, and ‘Don’t try to be the main character’ as the principles. said.

 

He also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listening skills’ and expressed his own opinion on ‘listening skills’.

 

According to writer Kang, listening skills are the ability to summarize well and the ability to ask questions well.

 

He said, “I am a person who has a lot of listening training. It is necessary to train to understand the purpose, purpose, and intention of the Word. The ability to comprehend why that person says such a thing, what his intention is, what his purpose is, these are all summarizing abilities.” He himself did not reach that level, but he said, “Those who are really good at summarizing look at social phenomena and events and summarize them in one word. I see this case like this. Summarize it in a nutshell. The ability to define or define something is the ability to summarize. The ability to just say ‘this is the world’ while watching the world go by, the ability to summarize what one has seen, heard, and read in one word, that is the ability to summarize.”

 

He said, “You have to ask questions well to hear good things.” He said, “To ask questions well, you need to have curiosity, a desire to explore, have background knowledge, empathy, a sense of problem, and a critical mind. You have to have the guts,” he said.

 

Writer Kang said, “When I was writing a speech for the president, I went to five people and listened to them and wrote it.” As these five people, the president, an expert on the writing I want to write, the audience, public opinion, and materials (books) were presented. He said, "I had to listen first to what the police wanted to hear on Police Day and the firefighters on Firefighting Day," he said. "Reading a book is also a conversation with the author. I can make my own by continuing to ask questions and read. When I was in the same situation as the author, the author said he got something, but I have to constantly ask what I was thinking.”

 

He also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listening to listen to emotions' and 'listening that gives the person a chance to speak'.

 

Writer Kang said, “When listening to the president’s dictation, it was important to listen to his emotions. Whether the current president is angry, or is there something irritating, that determines the direction of my writing. If you listen to this incorrectly, you will be writing in the wrong direction.” “When talking with a child, it is important to listen to what the child is saying and to make up for it. ‘Hey, there is such a way.’ In the state of being supplemented, you should say ‘Yes, give it a try’, and have an attitude that I will take responsibility if something goes wrong. In terms of work, the boss listens, and in society, adults listen.”

 

The last thing that writer Kang Won-guk suggested as a decisive factor for being good at speaking and writing is that you need to have a good subject.

 

Writer Kang said, “What am I going to say about, what am I going to write about, that’s what I was ‘writing’. That is my home ground, my sincerity, my subject, and my content. I think you need to have this in order to be able to speak well.”

 

“Everyone has this,” he said. is within oneself There are topics and keywords that I am most interested in, more confident than others, and know well.” He said, “It could be food, it could be travel, it could be something else. It is important to catch that keyword, the topic of interest, and my theme,” he emphasized.

 

He said, “When I am immersed in a topic, I want to study it and talk about it. want to use it That makes me a memo geek,” he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memos.

 

He said he had made 16,000 notes in the past eight years. He said, “You have to read a book to take notes. it's all easy Anyone can do it,” he said.

 

Writer Kang Won-guk answered questions about the type, method, and time of writing that day, saying, “Everyone has a different way of writing.” He also shared his writing s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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