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29년 12월 2일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언론사기자, 한양대 교수로 활동하며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등을 출간했으며 독재정권에 맞서 9번 연행, 5번 구금되는 고초를 겪었다. 「전환시대의 논리」는 당대 대학생들의 필독서로 여겨졌다. 1994년 산본신도시에 입주 후 말년 16년간 군포에 거주하였으며 2010년 12월 5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올해 15주기를 추모하여 리영희기념사업회에서 고인의 뜻을 좇아 ‘요란스럽지 않고 차분한’ 음악제를 마련했다. 첼리스트 김경석의 바흐 무반주 모음곡, 프렌즈합창단의 상록수 등 혼성합창, 소리꾼 박선봉&이인희의 민요 듀엣, 홍광일의 팬플룻&오카리나 연주가 준비된다. 연주곡 중에는 선생의 살아생전 애창곡도 2곡 수록하여 다함께 합창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사전행사에는 선생의 어록과 시화, 자필편지 원본 등이 전시되고, 11월 하순에 출간된 신간 모음집 「나와 리영희」(창비)의 할인판매전도 펼쳐진다. 행사 10분 전에 입실해야 하고, 주차는 그림책꿈마루 정문 바깥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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