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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골목상권 활성화 용역 내달 마무리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성장' 개발... 송현주 "성과내기 어려워"
기사입력  2017/06/13 [17:32] 최종편집    강성덕 기자

안양지역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용역이 다음달까지 마련된다.


13일 안양시와 안양시의회 송현주(더 민주 호계·신촌) 의원에 따르면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구축 시스템 개발 용역'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용역은 안양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이며 8월 18일까지 그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송현주 의원은 같은 날 평촌 두산벤처다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최대호) 주최 안양민주정책포럼에서 안양시의 골목상권 활성화 구축 시스템 개발에 따른 용역비용이 2천만원에 불과한데다 수의계약으로 이뤄져 전문성과 효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안양민주정책포럼 3탄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위기와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경기연구원 상생경제연구실 신기동 박사의 발제로 진행됐다.


신 의원은 포럼 관련 안양시 현황을 설명하면서 "안양시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통계가 없어 통계청의 2014년 자료를 인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며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정확한 통계조차 없는 상황에서 불과 2천만원의 용역비로 소상공인에 대한 방안을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 이라고 했다. 

▲ 사진은 13일 평촌 두산벤처다임에서 열린 안양민주정책포럼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안양시 추진계획에 따르면 외부 전문가에 의뢰해 다양하고 복잡한 여건을 갖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종합적인 가치를 부여해 상권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받겠다는 기대다.


그 용역결과에 따라 소상공인의 생존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8월에 보고되는 결과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향후 지원정책의 방향 및 기본계획에 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안양시 소상공인은 만안구에 14,462개소, 동안구에 20,465개소로 모두 34.927개소가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용역비용이 적은 건 맞다.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면서 결과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용역기관인 안양대 산학협력단에서도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하지만 일단 정책방향이라도 잡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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