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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와 경쟁력 강화' 포럼
13일 제3회 2017 안양민주정책포럼 평촌서 열려
기사입력  2017/06/14 [16:09] 최종편집    강성덕 기자
▲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최대호)는 제3회 ‘2017 안양민주정책포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와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지난 13일 평촌동 두산벤처다임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경기연구원 신기동 박사는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정책 개선방향 연구'를 통해 광역단위 소상공인 활성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안했다.


송현주 안양시의원은 안양시의 소상공인 사업체 현황이 경기도에 비해 도소매업 비율이 3.8% 높고 제조업 비율이 5.2% 낮은 현실을 지적하며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전략적 사업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양시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시스템 구축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안양시 소상공인에 대한 기본적 통계 자료도 없는 상황에서 실효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안산대 이태헌 교수는 성남시와 같은 상권활성화 재단 법인 설립 추진이 필요하며, 수도권 최고의 입지여건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운수 및 숙박업 연계 사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특화해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 최광석 회장은 소상공인의 마인드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형식에서 탈피한 실효적 경영전략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자유토론에서는 전통시장 현실에 대한 성찰과, 소비자 입장에서의 전통시장에 바라는 사항, 최저임금에 대한 개선방향, 교육 받을 시간조차 부족한 소상공인의 현실과 대안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최대호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는 이제 생존의 문제라는 공감대는 형성됐으나, 아직은 성과중심의 단발적 지원정책으로 안양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다. 중앙정부는 소상공인에게 장기적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며, 지방정부는 소상공인의 유형별,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네 번째 포럼을 다음달 13일 '환경'을 키워드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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