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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권 도시, 시민 배려 고스란히 묻어있는 그늘 쉼터 호평
시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 마련 매우 반가운 일”
기사입력  2017/07/12 [09:37] 최종편집    유정재 기자
▲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최근 안양시를 비롯한 안양권도시 대부분이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본지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

안양시를 비롯한 다른 안양권 도시 주변을 돌아다니다보면 간간히 눈에 들어오는 시설물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저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폭염속 지친 시민들에 편안하면서도 시원한 안식처로 활용하는 목적이 같은 일명 착한 그늘막이 바로 주인공이다.

먼저 안양의 경우 대표적인 예가 범계역 주변에 자리한 횡단보도에 있는 착한 그늘막을 살펴보면 자칫 행사를 위해 마련된 천막형태의 시설물로 비춰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 시설물은 습한 기온과 폭염 등으로 지친 시민을 배려코자 달안동주민센터에서 자비로 들여 마련한 의미 있는 착한 시설물이다.

해당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저마다 무더운 여름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게 배려해준 관할 주민센터에 생각지도 못한 감동과 함께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를 비롯해 임산부, 어린아이 등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횡단보도가 있는 해당 그늘막 주변을 이용하는 모습은 이젠 그리 낯선 풍경만은 아니다.

안양에 거주하는 회사원 길 모씨는 며칠간 폭우가 내려 잠시 무더위를 피해갈 수 있어 다행이었지만 오늘(11일 기준)은 마치 언제 그랬냐듯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어 무척이나 견디기가 힘든 초여름의 위엄을 보여주는 것 같아 괴롭기만 하다. 그나마 감사하게도 이렇게 사람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 하겠다.”고 내심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특히 강한 햇볕으로 인한 피부자극의 영향이 심화되는 요즘 같을 땐 이 같이 그늘막의 역할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용이하게 활용되는지의 정도는 직접 이용해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실이다.

안양시에서는 이처럼 보행신호를 기다리며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앞 29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설치된 곳 대부분이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역 광장, 우체국 사거리, 범계역사거리, 평촌역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다.

본지 본사건물 우측에 자리한 그늘막도 여느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천막을 재활용한 것이지만 시민들 반응은 매우 좋은 편이다.

이에 시는 앞으로 여름철에만 사용하지 않고 겨울철 강설 시에도 활용할 방침에 있음은 물론 공간 활용이 쉬운 썬차일도 관내 곳곳에 일괄 설치할 계획이다.

인근에 자리한 의왕시와 군포시의 경우에도 플라스틱 파라솔의 모형을 모티브로 한 그늘막을 많은 인구가 붐비는 몇몇 장소를 선점해 설치해 안양처럼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분위기이다. 안양권 지자체 대다수의 시민들은 이번 행정이 자칫 잠시 지나쳐버릴 수 있는 선심성 또는 전시적 행정이 아니길 기대하며 혹서기 시민의 안전을 고려한 관할 행정기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의왕의 한 사회 활동가는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안식처를 제공해주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혹시 아직도 관련 행정을 전개하지 않는 지자체가 있다면 안양과 그밖에 주요 도시들의 이 같은 모범적 행정을 벤치마킹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하며 아울러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말고 여름철 시민의 편의와 안전만을 생각해주는 그런 시정을 펼쳐주길 기원한다.”고 개인적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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