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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의왕 건립 추진 도마위
갈미공원 등 많은 시민 이용하는 장소 선점, 건립 검토 촉구
기사입력  2017/07/18 [10:04] 최종편집    유정재 기자
▲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올해는 대한민국이 일제치하에서 해방된 지 72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하지만 강산이 일곱 번이나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여전히 일본 아베정권은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비선진국적인 행태를 보이며 대한민국은 물론 독일 등 전 세계 여러 서방국가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고노 담화 등을 부정하는 아베정권에 대해 전 세계 언론들과 심지어 일본 내부에서조차도 현 정권을 가리키며 과거 역사를 인정하지 않은 채 제국주의적인 성향을 고수하는 결말은 그 끝이 비참하게 될 것이라고 크게 우려하며 동북아 평화에 역행하는 아베정권에 대해 맹렬히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일제치하에서 직접적인 고통을 받던 대한민국과 중국 등 그 외 식민 지배를 받은 여러 나라에서는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반성조차 보이지 않는 일본을 향해 전범국가가 선진국으로서의 갈 수 있는 기회를 아베 총리 본인이 어리석은 아집으로 놓치고 있다고 강한 유감을 나타내며 분노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국민을 분노케 하는 일본은 그간 매년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비롯해 역사왜곡은 물론 독도에 대한 영토권을 억지 주장하는가 하면 일본 위안부 정신대 피해할머니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단 한마디의 공개적인 사과도 하지 않는 채 향후에도 파렴치한 정치적 행보를 이어갈 생각으로 가득 차있다.

지난 2015년 미국 워싱턴 DC 북서쪽 매사추세츠가에 위치한 주미 일본 대사관 앞에서 가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집회에서 피해자 김복동(91) 할머니는 죽을래야 억울해서 죽지도 못하지만, 내가 죽기 전에 모든 것을 아베가 깨끗이 청산하고 사과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호소해 미국은 물론 대한민국 전역의 심금을 울리게 했다.

이 같은 여론의 움직임으로 자극을 받은 국내외에 언론들은 일제히 일본 아베정권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쏘며 과거사를 인정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일본이 되어야 미래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민족이 될 수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는 전국 단위로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자 위안부 정신대 할머니들의 아픔을 잊지 말고 이를 계기로 강한 국가로서 도약하는 의미의 상징으로 소녀상 건립을 계획,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예로 과거 3·1절을 기념, 대전광역시 북측 보라매공원에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진 것을 들 수 있는데 당시 참석한 많은 대전 시민과 내외신 기자들은 역사의 아픔을 잊지 말고 또 다시 이런 비극이 발생되지 않도록 부국강병을 위한 노력을 소녀상 앞에서 다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행보는 안양권 도시에도 찾아볼 수 있는데 안양시와 군포시, 과천시의 경우 요 근래 들어와 소녀상을 적극적으로 건립, 과거사를 잊지 않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꺼이 수행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의왕시의 경우 아직 소녀상이 건립된 곳이 없어 실망감을 주고 있다.

여기서 잠깐 저마다 건립된 소녀상을 살펴보면, 소녀가 앉은 자리 바로 옆에는 쓸쓸히 놓여 진 의자 하나가 함께 놓여 있다. 안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 빈자리의 의미는 먼저 돌아가신 피해 할머니들, 그리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할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자리이다.

최근 의왕에서도 이 같은 사회흐름을 반영함과 동시에 치욕스런 아픔을 잊지 말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일환으로 갈미공원 등 많은 유동인구가 붐비는 장소를 선점하여 해당 장소에 소녀상을 건립하자는 의견이 시민들 사이에서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 분위기이다.

시민 이 모씨는 소녀상이 의왕에 건립된다면,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과거를 돌아보게 하는 역사적 교훈과 더불어 애국의 정신을 고취시키는 데 큰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게 하는 훌륭한 교육의 장으로서 기능도 기대해 볼 수 있으니 매우 의미 있는 생각인 것 같다.”고 소녀상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특히 얼마 전 의왕시는 의왕역 앞에 철도를 연상케 한 조형물을 설치한 것으로 안다. 물론 이 또한 당초 시의 깊은 뜻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차라리 그 자리에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으면 어땠을 까 하는 솔직한 바람도 있었다.”고 아쉬운 감정도 드러냈다.

또 다른 시민 강 모씨는 소녀상 건립안과 관련해 , 의왕시 주도의 업무 진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시민위원 구성 등의 방법을 통한 추진도 고려해볼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일 겪게 될 난관에 대비코자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무엇보다, 소녀상 건립에 대한 판단여부에 있어 현실적인 제약을 우선순위로 고려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현재와 미래의 사회를 짊어지고 나아갈 우리들에게, 그리고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기억하게 하고, 올바른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교육의 기회로 꼭 반영되기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간절히 기원한다. 다른 것은 보지 말고 소녀상 건립을 향한 전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방안을 검토, 추진해주기 바란다기왕이면 과거 일제 시대 역사적 사명을 띠고 있는 장소를 선점했으면 한다. 이를 테면 과거 경기도 남부권 3.1 운동의 집결장소로 알려진 지금의 고천동주민센터 부근 등이 제격이라 판단해본다.고 시의 긍정적인 검토를 종용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시민께서 건의하신 사항은 타 지자체의 사례 등을 참조하여 향후 상황을 고려해 업무에 참고하도록 추진할 것이다.”고 약속하며 소녀상 건립이 현실화 될 수 있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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