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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평생학습원, ‘징울의 방: 숨, 그리고 달나무’ 전시 기획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
기사입력  2017/08/14 [16:03] 최종편집    류연선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군포시평생학습원 공간 ‘사이’와 용호동굴미술관(YUM)을 연계한 기획전시 ‘징울의 방: 숨, 그리고 달나무’를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재생이라는 화두로 길 위에서 주운 물건들로 만든 작품들이 ‘징울의 방 : 숨’, ‘달나무’란 주제로 새로운 공간 창출을 선보인다.


작가 징울은 어린시절 살던 제주의 천연이 자아내는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로, 지난 2006~2009년에는 일본 도쿄 이노카시라 공원 예술시장에서 활동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나 대중에게 전시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 공간 ‘사이’에 꾸며진 ‘징울의 방’은 징울이 엄마, 아내,  작가 등 다양한 입장의 인간으로서 맞이하는 삶의 그림자들을 일상에 버려진 것들에 숨을 불어 넣는 거듭남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지하보도를 활용해 조성된 미술관 YUM에서는 ‘달나무’라는 주제로 삶을 위해 땅의 어둠 속에서 물을 찾아 뻗은 뿌리의 형상을 통해 인간의 삶을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8일 오후 2시에는 공간 ‘사이’에서 작가 징울이 시민들과 만나 자신의 작품세계를 이야기하는 만남의 시간도 열렸다.


재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설치 미술의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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