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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석면 철거 공사, 시민 건강 우선 돼야”
시민 P씨, 석면 노출된 시민 피해 최소화 위한 방안 제기
기사입력  2017/08/17 [10:34] 최종편집    유정재 기자
▲ 석면 철거업체가 과천의 한 주택가에서 철거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현재 과천시의 일부 단지가 동시에 석면철거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석면철거지에 둘러싸이게 될 것을 우려한 한 과천시민이 직접 시에 시민의 건강을 보장한 철거 공사를 당부하는 민원을 올려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민 박 모씨에 따르면 전문 업체의 보양작업에도 불구 이미 1단지와 7-2단지에서 기준치 이상이 검출되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보양을 제대로 하더라도 완벽한 철거는 불가능하며 기준치 이하지만 일부 입자가 건물 철거 시 비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박씨와 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발암물질인 석면의 위험성이 더 말할 필요가 없음은 물론 더 무서운 것은 피복되면 40년까지 잠복하다가 발병한다는 사실이다.

 

이에 박씨는 친환경도시 과천의 자부심도 앞으로 수 년 동안은 잊어야 할 것을 감안, 이 기간 동안 석면과 분진에 노출되어 살아가야 하는 현재의 과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안키로 했다.

 

그는 석면 철거공사 상황의 정보안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건축 일정, 특히 석면철거와 철거일정을 홈페이지에 매일업데이트를 해주시기 바란다. 오늘이 14일인데 2단지 석면철거일정은 8일 올린 것인데 일정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동이 어떤 공사에 들어갈 건지 알려 줘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그는 석면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시가 시민들에 상세하게 안내해줄 것도 제안했다.

 

과천 지역 석면 철거 공사는 시종일관 시민의 건강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밝힌 박씨는 무엇보다 석면철거와 건물철거 기간 동안 환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날씨나 풍향에 따라 창문을 언제 열수 있는지, 비 오는 날은 창문 열어놓아도 안전한건지가 제일 시급한 질문 사항일 것이다.”전하며 공기청정기로 석면이나 분진을 걸러주는 것이 불가능하며, 이 날씨에 24시간 창문을 닫고 사는 것도 큰 고역이 되겠지만 어떻게든 석면 입자를 피하는 것이 가장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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