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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사진을 통해 본 1900년대 의왕시
“사진으로 과거와 현재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마련”
기사입력  2017/08/18 [10:08] 최종편집    유정재 기자

일부 시민과 단체소중히 간직한 빛바랜 사진 시에 제공 화제

▲ 60년대 고천, 오전 시가지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최근 의왕시에는 한 시민과 학교 등 일부 단체가 시에 제공한 빛바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건 바로 의왕시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사진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측면의 소장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시에 제공된 사진을 잠깐 살펴보면 1950년대 부곡동 부곡초등학교(부곡초등학교 제공)의 전경과 1974년 고천동 구 국도1호선 현 농협앞(김진학님 제공)의 모습, 1973년 고천동 현충탑주변(김정님 제공), 70년대 오전동 쌍용레미콘 공장지대 주변(시흥향토사료실 제공), 1973년 오전동 의왕중 주변(김정님 제공), 70년대 부곡동 월암동 소풍길(부곡초등학교 제공), 1972년 청계동 백운호수 시흥군새마을화보(이택님 제공), 1974년 안골교 개통 당시의 모습(김진학 제공), 70년대 부곡동 이동마을전경(창우회 제공)등이 있다.

▲ 70년대 고천동 왕곡천주변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특히 이중에서 안양권을 대표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의왕부곡초등학교에서 제공한 전쟁당시 부곡초등학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많은 학자를 비롯한 시민들에 역사적 교훈과 함께 교육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그 기여도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70년대 고천동 왕곡동마을회관주변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시 관계자는 해당 사진들은 일반 시민과 그밖에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에서 그동안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추억의 한 페이지라며 환경 및 철도특구도시로서 발전한 지금의 의왕이 옛 모습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을 어린이들에겐 역사적 가치의 교육 등을 남겨주는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 70년대 부곡동 월암동소풍길(부곡초등학교 제공)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이를 우연히 알게 된 시민 김 모씨는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에 지금의 의왕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평소에도 여러 번 궁금해 했었다. 인터넷에서도 의왕의 옛 모습을 보기란 쉽지 않아 아쉽게 생각해왔었는데, 이렇게 다른 시민들에 의해 당시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하게 된 것 같아 매우 다행이다.”고 뿌듯해하며 당시 빛바랜 사진들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다.

▲ 1950년대 부곡동 부곡초등학교(부곡초등학교제공)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의왕의 한 사진 전문가는 의왕의 옛 모습을 통해 지금의 지역 발전을 의왕시민들은 자랑스럽게 여기셨으면 한다. 의왕시민을 비롯한 각 단체들의 도움으로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한 것 같아 동종 업계에 일하는 자로서 매우 만족하게 생각한다.”고 개인적 소회를 드러냈다

 

▲ 1970년대초 박정희 전대통령 방문 당시 왕곡마을회관앞(김진성님 제공)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 왕송호 제방 1939년 당시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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