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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왕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고 있나
향후 선거문화, 구태 정치 청산의 계기로 삼아야
기사입력  2017/09/06 [12:30] 최종편집    유정재 기자

안양, 이필운 시장에 맞서 최대호 위원장-임채호 도의원 공천 경쟁 전망

의왕, 김성제 시장-김상돈 도의원 각축, 권오규 전 의장 등 예고

 

내년도 지방선거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안양권 지역 정가의 움직임은 벌써부터 자치단체장 선거에 적합한 인물에 대한 물밑 작업으로 분주하기만하다.

 

전국 각 정당들은 중앙당을 중심으로 내년도 지방선거에 대비한 선거 전략과 각 지역의 현안을 분석하는 등 이른 감이 있는 지역 민심잡기에 열을 내고 있다. 한마디로 정당들이 저마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소리 없는 전쟁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속에 안양권 지역 정가역시 여느 때와는 달리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의 행보에 더욱 더 촉각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본지는 비록 예상에 불과하나 평소 지역에서 시장 후보로 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중심으로 내년도 지방선거전략과 현재 직면해 있는 당내 분위기를 분석해 보았다.

 

[안양시장 선거 전망]

상황 열악한 자유한국당 내년도 승리 장담 못해

물오른 여당의 기세...이참에 내년도 지방선거 승리 목표

 

▲ 좌부터 안양시: 이필운 시장, 최대호 위원장, 임채호 도의원, 강득구 연정부지사, 정기열 도의회 의장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내년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안양시 곳곳에서는 안양시장 출마 후보로 예상되는 인물들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는 분위기이다.

 

먼저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역 시장인 이필운 시장이 재선에 도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역 시장의 후보자 낙점이 큰 이변이 없는 한 유력시 되고 있는 야당과는 달리 여당의 경우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한 당내 공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자유한국당 아성에 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비롯해 정기열 도의회 의장, 임채호 도의원, 최대호 동안을 지역위원장 등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필운 시장의 행보는 현역 시장답게 현실적으로 치닫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는 분위기이다특히 그는 최근 u-통합상황실을 본격 운영하면서 안양시를 전국 도시들 가운데 제일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얼마 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안사업 마무리 등 해야 할 일이 많아 시장 선거에 나설 것이다.”고 사실상의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만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내년도 선거 전망이 불안한 기류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안양은 솔직히 지역구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여당의 텃밭이다. 따라서 지지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역시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또 설상가상으로 지난 정권으로 드러난 소통 단절과 무능함은 자유한국당에겐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으로 작용돼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까지 나돌고 있다.

 

이에 맞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분위기는 자유한국당과는 판이하게 다른 형국이다그동안 고질적인 부재로 지적돼왔던 시민과의 소통 문제 등이 현 정부의 기조 틀에 서서히 수그러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순수 정책 대결과 함께 인물 위주의 선거 전략을 내놓기만 하면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먼저 타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인 강득구 연정부지사가 오랜 기간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만의 지지 세력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9대 경기도의회 도의원과 전반기 의장 등을 역임한 그는 현재 2기 연정부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역 의장인 정기열 의장의 출마도 타천을 통해 예상되고 있다.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 속한 그는 현재 맡고 있는 의장직 경험을 통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각오다.

 

특히 경기도의 발전을 위한 협치와 연정을 강조해온 그로서는 이번 지방선거전이 단순한 시장자리 쟁탈을 위한 싸움으로 보고 있지 않다. 경기도 기지에 부흥하기 위한 첫걸음을 안양시에서 이루고 싶은 그만의 포부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3선 도의원인 임채호 의원역시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떠오르는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 현재 도의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약 중인 그는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에 의해 성장하는 시대에 맞춰 시민주도의 지방자치가 하루속히 정착되어야한다는 꿈을 안양시정을 통해 이뤄낸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최근 들어 각종 정책토론회를 비롯해 시민 상담 등을 전개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양질의 지역발전 방안을 만드는데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현 정부의 기치와도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라 반응들이 좋은 편이다.

 

전임시장 출신이자 현 더불어민주당 동안을 지역위원장인 최대호 위원장은 현역 시장에 맞설 가장 유력한 대항마로 점쳐지는 인물이다. 그는 그간 지역에서 다져온 시민에 다가가는 정책을 과감하게 소화하면서 오랜 기간 지역 내 상존하는 현안들을 점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내 현역 시, 도의원과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함은 물론 각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그의 탄탄한 지지기반은 그가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 더욱 더 유리한 환경을 배경삼아 선거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내년도 지방선거전략에 있어 가장 큰 경쟁력으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전임 시장을 역임한 바 있어 현역 자유한국당의 이필운 시장에게는 간접 비교가 됨에 따라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의왕시장 선거 전망]

전통적으로 호남지역 입김 강한 의왕 이번에도...

김성제 시장 3선에 주목, 승리선언은 하나 실상은 암울

 

▲ 좌부터 의왕시: 김성제 시장, 김상돈 도의원, 권오규 전 시의회 의장, 김상호 시의원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안양시, 군포시, 과천시와 마찬가지로 의왕시역시 내년 지방선거에는 과거 정당에 쏠렸던 구태의연한 선거문화가 아닌 인물(평판) 중심의 선거전이 될 것이라는 선관위의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의왕지역 정가 분위기는 자족도시로 가는 각종 인프라를 완성한 상태에서 그 뒷마무리 적임자로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이 요구 시 되고 있다.

 

특히 현역 시장인 김성제 시장의 3선도전이 가장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설 민주당내 인물과 자유한국당의 후보자들이 도전을 준비하는 분위기이다.

 

과거부터 의왕은 전형적으로 호남의 표가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도 손꼽히고 있는데 이를 기세로 현역 더불어민주당의 김성제 시장은 그간 자신이 갈고 닦아온 시정 성과를 토대로 내년도 3선 시장의 금자탑을 쌓기 위한 담금질 작업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현재 의왕시 더민주당의 경우 현역 김성제 시장이 가장 후보자로 유력한 가운데 지난 선거에서는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강상섭 전 시장, 김상돈 도의원 등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대항마로 거론됐지만 내년 선거에서는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는 분위기이다.

 

먼저 김성제 시장은 민선 5·6기 의왕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관광·도시개발·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노력을 기울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그가 이뤄낸 의왕레일바이크가 개장 1년여 만에 약 30만 명의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면서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급성장하였고, 대규모 개발사업인 백운밸리를 비롯한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국 2위 규모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전국 유일의 지역내 모든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 등 김 시장의 전폭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의왕시는 중학교 학업성취도 향상도 경기도 1, 고등학교 수능평가 경기도 2위를 차지하는 등 시의 교육경쟁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데 기여했다. 따라서 시정 업무능력이 이미 16만 의왕시민에게 검증이 되었기에 다른 후보들에 비해 형용할 수 없는 유리한 위치에 선점해 있음은 물론 지역 평판역시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김성제 시장의 기세가 압도적인 가운데 아직 공식 선언은 하지 않았으나 예상대로 제일 유력한 당내 경쟁 후보자로 현역 도의원이자 전임 의왕시의회 의장직을 역임한 김상돈 의원역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독특한 시정과 도정을 전개하는 정치인으로도 유명한데, 정기열 의장과 함께 도의회서 음악동호회를 이끌며 공연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가 재능을 기부하는 행정을 전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역숙원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확보는 물론 생활체육지도자의 불합리한 처우 개선 촉구를 위한 그의 올곧은 노력과 성과는 지역 내의 소외된 시민들을 크게 위로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나쁜 선례를 범한 전임 정권의 영향으로 위기에 놓인 의왕시 자유한국당의 분위기역시 중앙당내의 분위기와 별반 다를 바 없다. 그 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자유한국당역시 다른 당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되면서 선거 승리를 위한 발판을 다져가고 있지만 실상은 후보자들 사이에서 이미 지방선거 참패의 공포 속에 무기력함만이 느껴지는 양상이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발생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고려합섬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인 권오규 전 의왕시의회 의장이 자천 타천으로 유력한 시장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3·4대 의왕시의원을 지낸 바 있는 그는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의왕시 유세지원단장과 민주평통의왕시협의회 제14~15기 회장 등을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권 전의장에 맞서 당내 공천 경쟁자로 물망위에 오른 김상호 시의원도 자천 타천으로 유력한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기도 한 그는 그간 묵묵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지역 주민으로부터 평판이 좋은 편이다

 

한편 선관위측은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깨끗한 선거문화를 선도하는데 있어 공인된 관리감독 기관으로서의 투명한 역할을 다할 것을 천명하며 동시에 언론을 비롯한 각 정당 관계자에게도 공명정대한 지방선거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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