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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립여성합창단, ‘폴란드 합창음악의 밤’ 개최 눈앞
폴란드 합창음악의 거장 마르틴 톰첵 지휘
기사입력  2017/09/11 [16:36] 최종편집    류연선 기자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부터 과천시민회과 대극장에서 폴란드 지휘자 마르틴 톰첵(Martin Tomczak)의 지휘로 제4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지휘자 마르틴 톰첵은 그단스크 대학합창단 지휘자, 세계 문두스 칸타트 국제합창축제 심사위원장 및 예술 감독을 지낸 유럽 합창음악계의 대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 주제에 의한 현대 합창, 폴란드 세속음악, 서유럽음악, 추억의 한국가곡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서울남성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관객 여러분에게 폴란드와 서유럽, 한국의 합창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1996년 창단하여, 다양한 레퍼토리와 무대 연출로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여성합창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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