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18일 114명으로 구성한 18기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 성료

대통령 직속자문 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상호)가 18일 안양시청 4층 회의실에서 자문위원과 내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건 ‘함께 걷는 평화의 길 함께 여는 통일의 문’을 내세우며 ‘2017년 제18기 출범식 및 회장 이, 취임식’을 성황리에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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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먼저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탈북민으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에 이은 행사에서는 18기 민주평통 안양협의회 구성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자문위 소개, 자문위원 선서, 임명장 전수 및 위촉장 수여, 감사패 전달 등이 차례대로 진행됐으며 전인원이 다함께 노래 ‘우리의 소원’을 합창 한 것을 끝으로 행사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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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취임하게 된 안대종 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무를 잘 감당해 전 국민의 소원인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 또한 안양지역에서 범민족적, 초당파적 헌법기구에 걸맞은 국민적 신뢰와 위상을 확보하겠다.”며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모습으로 ‘국민과 동행하는 민주평통’을 모토로 변화와 혁신으로 안양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뿌리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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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실의 직시를 통해 강대국과 국제사회의 냉엄한 현실을 인식해야 할 것”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자문위원들에 “다양한 교육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역량강화 집중은 물론 화합차원의 인적사업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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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평화통일에 따른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 국민공감대 확산에 앞장설 것도 제시했다.

이날 이필운 시장은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는 그 동안 통일운동과 환경정화 등 많은 활동을 해왔고 이번에 안양시에서 가장 존경받는 분들이 자문위원으로 선정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더욱 열심히 해서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강화하는데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기구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새로 출범을 맞은 제18기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는 114명의 자문위원으로, 회장과 간사를 포함한 지역위원 22명과 직능위원 92명으로 구성하게 됐다.

신임 안대종 회장은 그동안 안양중화한방병원 원장과 원천의료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발휘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 노력에 일조하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그는 이곳에서 장기 요양을 필요로 하는 중풍환자를 위해 전문요양사가 24시간 상주하는 ‘보호자가 필요 없는 저가의 공동간병인 병동’을 운영, 지역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얻고 있다.

이 같은 그의 눈부신 지역 봉사활동은 정부로부터 인정받으며, 곧 결실을 볼 수 있었는데, 지난 2007년 제59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한의사 최초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것은 물론 2010년에는 사회봉사 대상 및 2004년에는 제22회 교정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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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회장은 장학 사업에도 크게 한몫을 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신성중고교를 학교 수준별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통해 사교육 없는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만드는데 혁혁한 기여를 한 것.

이와 더불어 그는 장학제도 개선 등을 통해 수혜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교육환경을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에도 앞장서왔다.

이 외에도 민주평통 제12기 안양시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원광대학교 한의과 대학 외래교수, 안양교도소 교화위원장, 경기도 한의사 협회장, 안양세무서 명예서장, 경기대학교 겸임교수, 보건복지부 옴브즈맨 위원, 수원검찰청 안양지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장, 경인지방국세청 세정 자문위원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