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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양시 ‘안양천명소화사업’ 호평일색
이필운 안양시장 “시민에 힐링 공간 제공해 살기 좋은 안양 건설”
기사입력  2017/09/29 [08:53] 최종편집    유정재 기자

 

▲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생명 살아 숨 쉬고 시민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안양천 화제

 

안양시의 도심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안양시의 대표 하천인 안양천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61만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산업화를 거치며 오염된 안양천을 2001안양천 살리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후 2013수암천 생태복원사업까지 추진해 오면서 생태 복원하천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00년 당시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이 매우 나쁨 수준인 6등급으로 생명이 살 수 없었던 안양천은 2013년 등급이 3등급으로 향상되고, 현재는 22종의 어류와 오리류 35, 백로, 철새,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백로와 황조롱이, 원앙 등까지 관찰되는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났다.

 

안양천 명소화 사업추진 배경 및 운영 방향

시는 생태하천에 더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여가활동의 명소로,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2의 안양부흥 5대 핵심전략사업 중 하나로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양천 명소화 사업의 운영 방향은 첫째,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편하게 쉬고 걷고 싶은 깨끗한 푸른 길 둘째, 홍수와 가뭄 걱정 없는 안전한 안양천 셋째,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 조성이다.

 

이에 시는 안양천을 비롯한 학의천, 수암천, 삼성천, 삼막천, 삼봉천 6개 하천을 대상으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안양천 & 학의천 자전거도로 정비

생태하천으로 복원 후 하천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시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안양천 총 18.8km, 학의천 총 4.5km 구간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했으나 재료 특성상 노면 상태가 불량해 불편을 느끼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에 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예산 302천만 원을 투입해 안양천 자전거도로 18.8km 13.7km, 학의천 자전거도로 4.5km 전 구간 노면을 칼라아스콘으로 전면 교체 포장하고, 3m 미만의 좁은 구간은 3.9m 이상으로 확장해 주행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는 노후가 심한 구간은 모두 정비되었으며, 시는 앞으로도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파악해 이용자 편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화공간 & 쉼터 휴식공간 조성

안양중앙초 뒤편,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은 만남의 장소로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시는 쌍개울 유후 공간에 스탠드, 수변무대, 전망테크, 경관조명 등을 신설하고 이곳을 거치는 산책로 또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동선을 재조정했다.

 

특히, 편의시설은 물론 체육시설과 명소, 먹거리촌을 픽토그램(그림문자)으로 제작한 안양천 종합 안내도를 설치해 시민 편의를 도모했다.

 

하천에는 폭우나 장마철에 대비해 유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퇴적토를 파내는 등 통수공간을 확대하고,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의 교량 하부는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충훈1, 박석교, 안양대교, 안양교, 호계대교, 수촌교 등 6개소에는 하천 이용자 쉼터와 음악동호인들을 위한 미니 문화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대학교와 내비산교 교량 하부는 차로를 개선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분리하고 좁은 산책길을 넓혔다.

 

또한, 석수하수처리장 인근 하천변 산책로에 있는 무궁화동산을 확장하고 편의시설도 만들어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연결된 무궁화동산이 조성됐다.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삼막천 & 삼봉천 생태하천 복원

삼막천과 삼봉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석산개발과 경인교대 건립에 따른 지하 오염 유출수 처리를 위해 안양천 여과수를 취수, 삼막천 상류 지역에 방류하여 맑고 깨끗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안양천(안양대교)~삼막천(석수교 상류) 2.7km 구간이며, 지난 20157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7월 준공됐다.

 

지금은 하루 9,000톤의 용수량을 유지하고 있고, 사계절 맑고 깨끗한 물을 흘려보내 물고기와 철새가 돌아오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 됐다.

 

대우아파트 앞 둔치 생태체험장 조성

시는 안양2동 대우아파트 앞 도로 확장으로 하천 둔치 주차장이 철거되자, 부지를 야생화와 습지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체험장으로 만들었다.

 

360m의 고수부지에는 작은 연못과 습지, 야생화단지, 황토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으며 생태체험장 주변에는 붓꽃, 부들, 수련, 야생화 등의 식물과 대나무가 식재되어 산책로를 겸한 환경생태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대우아파트 지역주민들은 생태체험장을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주민봉사단을 조직해 직접 생태체험장을 가꾸고 있다.

 

대우아파트 주민들뿐 아니라 박달1동 주민들은 안양천 주변에 넝쿨장미 터널을 조성하고 관양2동에서는 학의천변에 주민들이 가꾸는 꽃밭을 만드는 등 시민주도의 하천가꾸기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천은 시와 전문가, 시민들의 노력 끝에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도시하천으로 다시 태어났다맑고 깨끗한 안양천을 시민들이 걷고, 쉬고, 가보고 싶은 안양시의 아름다운 명소로 만들고,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돌려드려 살기 좋은 안양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양천은 지난 2006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복원워크숍에서 환경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또한, 안양천생태복원 과정을 총망라하고 다채로운 환경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경기도로부터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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