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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군포시청 앞 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 위치
이용객, BIT기 버스진입 방향 미설치로 인한 불편 호소
기사입력  2017/10/20 [12:45] 최종편집    유정재 기자
▲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 “대부분 진입노선 버스, 시야 방해 문제에 따른 조치해명

 

군포시청 앞에 있던 육교를 철거함에 따라 신호등을 만들면서 시청 건너편에 자리한 버스정류장역시 위치조정 공사에 들어가 지금은 기존에 있던 장소에서 대략 5~1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대다수의 시민들은 전보다 더 쾌적하고 넓어진 정류장을 가리키며 저마다 만족스러운 반응들을 나타내는 분위기였는데, 그러나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지적되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해당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은 바로 최근 새롭게 업그레이드 화 된 상태로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이하 BIT)가 말썽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개들 해당 시설물이 말썽을 보인다면, 시스템 부문의 문제점을 예상하곤 하는데, 해당 정류장의 BIT는 황당하게도 위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제보자 박 모씨는 해당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문제의 BIT의 위치가 응당 버스 오는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어야 정상인데, 어이없게도 반대쪽으로 되어 있기에 버스위치를 알고자 확인할 때 매우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어 곤욕을 치를 때가 자주 있다.”고 사용상의 불편을 호소했다.

 

박씨는 이틀 전 버스를 기다리는데 옆에 분은 현재 시간에 버스위치를 확인코자 버스정보시스템이 있는 방향을 보고 있었다. 그 순간 저 역시 평상시와 다를 바 없게 버스가 오는 방향을 보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문제는 버스를 기다리는 과정 중에 발생했다. 그건 바로 옆에 분과 엇갈린 상황에서 서로 눈이 마주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저는 당시 시선을 어디에 둬야하나 싶을 정도로 어리둥절하기만 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보통 정류장을 보게 되면 모두 버스가 오는 방향에 정보시스템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이유는 버스가 오는 방향에서 이용자들이 동시에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면서 자신이 이용해야할 버스를 보다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게 편의를 고려한 데에 따른 방안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기존에 새롭게 설치된 문제의 군포시청 앞 정류장의 BIT는 그런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할뿐더러 민원인과 같은 황당한 사례가 발생되기까지 해 더욱 더 해당 BIT기에 대한 위치변경이 불가피해 보였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군포시 버스정보안내기(BIT)설치 위치는 버스진입 방향이 원칙이다. 하지만 시청 건너편 BIT 이전 설치 공사 시 현장 점검결과 버스 진입방향으로 지작물(가로수, 가로등, 교통표지판, 철주, 구조물 등)이 많고 BIT의 크기(LCD 47인치, 높이 2.3m, 너비 0.8m)도 상당히 커서 진입 방향 설치 시 진입노선 버스 대부분이 보이지 않았다.”며 본의 아니게 위치변경을 하지 못한 직접적인 사유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거나 근처에 서서 시야를 확인한 결과도 진입 노선버스가 보이지 않아 현장에 계신 대부분의 시민들이 시청건너 BIT를 반대방향으로 설치 요청하였고 현장 여건상 현 위치가 최선이라 판단되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양해를 구하며 시의 이번 방침의 결정적인 배경에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뜻이 반영되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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