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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유람과 인문학의 만남 ‘제2회 경인아라뱃길 리딩보트’성황
13일 이외수 작가·김영승 시인 초청, 행사 통해 우리 삶의 ‘행복’ 재확인
기사입력  2017/10/20 [18:16] 최종편집    유정재 기자
▲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지난 13일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는 ‘세계 책의 수도 인천’ 2주년 행사를 기념한 리딩보트(Reading Boat)행사가 현대크루즈선(정서진아라터미널에서 김포터미널 왕복 2시간)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시와 서구,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이 행사는 2015년 이후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수향7경으로 알려진 경인아라뱃길 선상유람과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아이템으로 매년 선보이고 있다.

 

김경옥 아나운서의 매끄럽고 새련된 진행이 돋보인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신간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출간과 함께 활발히 활동 중인 이외수 작가를 초대해 선상에서 ‘행복’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또 인천시민들이 뽑은 2017 올해의 문학작가로 선정된 김영승 시인의 시 ‘반성’을 비롯한 주옥같은 시가 낭송됐는가하면 퓨전국악그룹 ‘지온’의 작은 음악회도 마련되어 한층 질적으로 향상된 볼거리가 많았다는 평가다.

 

이날 김 시인은 “일상사의 문학적 조명을 통해 문학적 가치와 문학이 갖는 시대사적 중요성을 논하고 현재적 삶의 가치 발현으로서의 글쓰기의 소중함에 대한 경험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공언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적 명소인 경인아라뱃길에서 진행되는 리딩보트 행사를 통해 우리 삶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고, 더불어 아라뱃길의 가을 정취를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비 전액이 무료였던 이날 행사는 지난달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와 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10월 11일 참가자를 확정한 바 있다. 

▲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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