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이성관 기자] 최근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문재인 정부 성공의 필요조건으로 꼽으며, "청와대 참모진들도 필요하다면 지방선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경기도당위원장이 안양민주정책포럼에서 토크콘서트를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최대호)가 주최한 ‘2017 안양민주정책포럼’ 제8회 전해철과 더불어희망콘서트가 11월 14일(화) 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정기열 경기도의장, 강득구 경기도연정부지사, 최성 고양시장, 광역·기초단체의원 등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 되었다.

▲ 안양정책포럼에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는 전해철의원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전해철 경기도당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경기도당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경기도의 승리가 결국 대선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 분권  등 국정철학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진 ‘전해철에게 묻다’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전해철 위원장과 최대호 지역위원장이 함께 참석하여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었다.

객석에서는 “진짜 실세인가?”, “최연소 민정수석의 비결은?”, “적폐청산의 방향은?”, “앞으로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가?” 등 위트 있고 현실정치에서 관심 높은 주제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주최 측에서는 “전해철 위원장이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질문에 답했고, 시민들에게 소통하는 뜻 깊은 토크콘서트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 포럼에 참가한 시민들과 관계자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최 지역위원장에게도 질문이 있었다. 최지역위원장은 “최대호에게 안양이란?”이란 질문의 한줄 답변에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라고 답하면서, “최대호에게 안양은 새로운 마음가짐, 새로운 각오, 새로운 희망을 안겨준 도시”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날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안양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9회 안양민주정책포럼은 오는 21일 오후 7시에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안민석 국회의원을 초빙해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