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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연내처리 방법 있다”
안양 북콘서트서 언급, “북콘서트 도지사 행보아냐”
기사입력  2017/11/22 [11:13]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이성관 기자] 총 50회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북콘서트가 안양에서 열렸다. 안의원은 전국의 시도를 돌며 북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안양에서 21일 열린 북콘서트는 44회째로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진행되었다.

 

안의원은 콘서트 전에 국회에서 벌어진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연내 처리를 위한 긴급회의’에 참석하였으며 회의결과를 토대로 특별법 연내처리가 요원하다고 밝혔다. 안의원은 “특별법이 처리가 되지 않으면 최순실 재산을 한 푼도 되찾지 못하게 된다”며 참석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그러나 안의원 특별법 통과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며, “지금처럼 법안이 법사위에 계류되어 처리되지 않을 경우, 국회의원 180명이 합의하면 법안을 직권상정하여 우선처리 하는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 북콘서트 전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는 안민석 의원  사진 이성관 기자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안의원은 북콘서트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특별법의 필요성을 알리고, 책 판매로 벌어들인 수입으로 최순실의 재산을 찾는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안의원은 이 콘서트에서 40여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 자리에서 웃고 있는 사진을 소개하며, “이들은 40년 전부터 아는 사이였고, MB는 이때부터 최순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어 안의원은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바보’라고 인증한 것이거나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최순실의 재산을 찾는 열쇠는 정유라가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장시호, 정유라가 검찰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은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북콘서트 지역이 경기도에 몰리면서 경기도지사 행보를 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받는다고 스스로 밝힌 안의원은 남은 일정에는 경기도 외의 지역도 있다며, “도지사 행보가 아니라 대권 행보”라고 농담 섞인 말을 했다. 이는 도지사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완곡하게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 북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안민석 의원   사진 이성관 기자 ©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안의원은 마지막으로 “특별법 직권상정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탄핵 국면에서처럼 특별법 통과가 국민들의 바람이라는 것을 국회의원들에게 알려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 전에는 안의원의 팬사인회가 열렸고, 콘서트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최대호 전 안양시장을 비롯해 약 400여명의 안양지역인사 및 시민들이 참석하여 콘서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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