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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 필요해
기사입력  2017/12/04 [15:42] 최종편집    류연선 기자

 우리 교육에서 인성교육의 필요성은 언제나 대두되어 왔다. 그러나 입시제도 하에서 인성교육이라는 것은 그저 구호로서의 역할 외에는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0일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2018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인성교육 시행 계획 수립에 따른 인성교육 실천방안 및 교육역량 증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으며, 학부모, 교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시민적 인성교육,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 마을과 함께하는 시민적 인성교육 등을 주제로 토론 및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공청회에서 중심적으로 논의된 ‘시민적 인성교육’이란 개인의 수양 및 덕목 실천을 넘어 개인의 권리를 자각하고, 공동체 협력을 중심으로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가치를 내면화하여 주체적이고 공공적인 삶을 실천하는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8년도 인성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주체적인 삶과 공공적인 삶을 실천하는 시민적 인성교육’으로 설정하고,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적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인성교육 실천 방안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면서,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인성교육 체제를 구축하여 따뜻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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