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본지 작가로 활동하며 인간의 아름다운 면을 시로 승화시키기 위한 대안적 낭만주의를 지향하는 한결 민병식 시인이 2018년 1월 ‘살아있을 때 사랑하라’라는 시집을 발표한다.
민 작가는 시간보다 빠를 정도의 각박한 현대의 삶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 시를 쓴다고 전했다.
민 작가는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감정 중 하나인 낭만적 사랑의 마음마저도 잃어버리고 사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보며, 가슴 안에 순수한 사랑만큼은 꼭 지니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대안적 낭만주의(Alternative Romanticism) 사랑 시를 발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랑을 하며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독자들과 공감을 나누는 것이 좋아 시를 쓴다는 민 작가의 시에서 잊고 살지도 모르는 낭만을 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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