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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행정광고예산 편중... 지역 언론 홀대 목소리
상위 10% 21개 언론사에 62.1%, 지역 언론 93개사에 3.3%만 행정광고비 지급
기사입력  2018/01/15 [13:51]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이성관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언론사를 상대로 집행한 행정광고비용내역을 공개했다.

 

▲ 경기도교육청 전경     © 경기브레이크뉴스


 

도교육청은 2016년 언론사에 대한 행정광고예산으로 33억 1천여만 원을 집행했다. 이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21개사에 전체 예산의 62.1%인 20억5천5백만 원을 배정했다. 반면 지역 언론 93개사에는 76개사에 100만 원, 17개사에 200만 원을 일괄적으로 책정, 총 집행 금액의 3.3%에 해당하는 1억 1천만 원만을 배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교육청은 홍보예산의 규모자체가 다른 시ㆍ도ㆍ군 교육청에 비해서 과도하게 책정되어 있다는 견해가 있다. 구체적으로 2016년 서울시교육청은 64개 언론사에 5억1천6백여만 원, 인천시교육청은 71개 언론사에 2억7천5백여만 원, 대전시교육청 8억4천5백여만 원, 울산시교육청 3억5천7백여만 원,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 일부 지역에는 행정광고예산이 없다. 언론사 수를 감안하더라도 2~3배 이상 높은 액수여서 홍보비 책정이 과도하다는 의견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예산 집행 현황에서도 인천시교육청이나 대전 등 많은 지방교육청들이 대부분 지역 언론에 예산을 배정하고 중앙언론에는 5곳 내외만 배정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교육청의 행태와는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 언론사들이 이러한 편중현상을 시정해 달라고 청원하여 지난 2017년 4월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에게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며, "개선해 나가겠다"다는 대답을 얻은 바 있다고 부천 지역 언론인 IBS뉴스가 8일 밝혔다. 하지만 IBS뉴스 측이 입수한 최근 2017년 7월까지 도교육청 행정광고집행 명세에는 시정사항을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행정광고를 집행한 언론사는 총 208개사이고, 집행 기준은 (사)ABC 협회 가입 여부, 신문 부수, 포털연계 여부, 홈페이지 방문자 수, 인지도, 경기교육 관련 기사 빈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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