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이성관 기자] 최대호(59ㆍ전 안양시장)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이 오는 6ㆍ13지방선거 안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시장은 7일 오전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살고, 함께 먹고, 함께 일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안양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고,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복지-웰빙(Wellbeing)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정기열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ㆍ도의원 다수가 함께 했다.
▲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최대호 전 시장 © 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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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시장은 “시민들과 온전히 소통하고 공감하는 안양시장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안양시민의 승리는 곧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고 이를 위해 반드시 이길 것이고 시민들과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마선언 이후 이어진 질문시간에 재개발 사업문제와 최근에 아스콘 공장 재가동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묻자 “재개발 사업문제는 참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이미 진행되고 있는 지역의 재개발은 빨리 진행되도록 중재하는 것이 조합과 주민 모두 좋은 일일 것이고, 새로운 개발사업은 주변 환경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발암물질이 배출되고 있다는 보도를 통해 지역의 현안으로 알려진 아스콘 공장 이전에 대해서는 “하루속히 전수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오해가 있다면 풀을 수 있도록 하고 마을주민들과 시의원들과 함께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양시청 앞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선언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최대호 전 시장 © 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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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시장은 이날 시민들과의 약속을 위한 5대 핵심전략과 5대 주요현안도 제시했다.
5대 전략은 안양을 소통ㆍ나눔-공감도시, 더불어 잘사는-일자리도시, 스마트-교육도시, 복지-웰빙(Wellbeing)도시, 문화ㆍ예술-한류중심 세계적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5대 주요현안으로는 안양교도소 이전 재추진, 수도권 서ㆍ남부권역 도심재생사업(경부선 국철 지하화) 실현, 4차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박달동 탄약고 부대), 스마트콘텐츠산업 선진화, 광역화장장 재추진 등이라고 밝혔다.
최 전 시장은 이날 복지-웰빙과 스마트도시를 특별히 강조했다. 최 전 시장은 “고령화 현상으로 웰빙과 웰다잉이 사회적 화두가 되어 있다”며, “청년과 노인복지, 장애인, 반려동물의 복지까지 생활 곳곳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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