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이성관 기자] 지난 23일 안양에 위치한 아르떼 컨벤션에서 안양ㆍ군포ㆍ의왕ㆍ과천카네기클럽 총동문회 ‘2018 한마음척사대회’가 열렸다.
척사란, 던진다는 뜻을 가진 척(擲)과 윷을 뜻하는 사(柶)가 합쳐진 말로써 정월 대보름이나 추석에 하는 윷놀이를 일컫는다.
▲ 윷놀이를 즐기고 있는 카네기클럽 회원들 © 경기브레이크뉴스
|
금번 척사대회에서는 윷놀이뿐만 아니라 제기차기와 비석치기, 팔씨름, 딱지치기 등의 전통놀이를 볼 수 있었고, 동계올림픽에서 인기를 얻은 컬링종목을 전통놀이와 접목한 짚신컬링과 같은 놀이도 진행되었다. 짚신컬링은 바닥에 그려놓은 과녁에 신고 있는 짚신을 던져 과녁 중앙에 가까운 짚신의 주인이 승리하는 놀이다.
전통놀이에 참가하는 회원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놀이에 임했고, 승패가 결정나거나 재밌는 실수가 나올 때마다 환호와 웃음이 터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이날 척사대회에는 박경애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안양ㆍ군포ㆍ의왕ㆍ과천지역 카네기클럽의 역대 회장 및 현 회장 인사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