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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지평연구원 개원식 및 개원 기념 세미나 개최
‘안양종합터미널부지 시작에서 매각까지’ 주제로 진행
기사입력  2018/03/02 [18:54]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이성관 기자] 안양시장 후보로 나설 것을 공식 선언한 정치인 이정국 씨가 안양시의 발전을 방향을 연구하는 ‘새지평연구원’을 개원했다.

 

 

이정국 씨는 2014년까지 더불어민주당 안양지역위원장을 맡았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4번 도전한 바 있다. 경제학박사이기도한 이정국 씨는 안양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의 현안을 연구하고자 설립한 ‘새지평연구원’의 개원식을 27일 호계동에 위치한 연구원사무실에서 열고, 개원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의 주제는 ‘안양종합터미널부지 시작에서 매각까지’로 삼았다.

 

▲ 새지평연구원 개원식 전경     © 경기브레이크뉴스

 

안양종합터미널부지 문제는 관련 부지 매각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같은 당의 안양시장 유력 후보인 최대호 전 안양시장이 개입되어 있다는 의혹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매우 민감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관련보도는 주로 지역과 관련이 없는 인천일보에서 다루고 있고, 지역 언론 전체로 확산되지는 않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직접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직접 다루지 않고 전 시장들의 적절치 못한 대응과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 때문에 필요성이 분명한 종합터미널 건설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에는 이정국 박사를 중심으로하여 초대 경기도 민원옴부즈만 위원장이자 전 안양시 옴부즈만 대표였던 황지연 박사와 이종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교통기술심사위원이 공동 토론 패널로써 참여했고, 안양광역신문의 김영하 편집장이 지역언론을 대표하여 참여했다.

 

 

새지평연구원이 마련한 참고자료에는 안양종합터미널부지 사업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진행되지 못했는지 설명되어 있었다. 이정국 박사는 1993년 12월 31일에 지정되었던 평촌동 부지가 터미널부지로 적합했던 것으로 본다며 2차 때 안양시에서 선정한 관양동 부지는 만평이 넘는 규모로 상정했던 점에서 과도했다고 지적했다. 또 버스이용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터미널의 역할을 키우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며, 규모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적정 규모를 기존의 5,000평 대 부지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소견도 내놓았다.

 

▲ 새지평연구원 개원식에 모인 사람들     © 경기브레이크뉴스

 

 

참고자료에는 LH공사의 ‘일몰제’주장과 국토교통부의 ‘일몰제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소개하는 등 현재 거론되고 있는 터미널부지에 대한 논란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그러나 새지평연구원의 입장은 명확히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분석단계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었다. 또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는데 있어 제시한 근거가 안양시 건설계획 자료와 인천일보 기사 외에는 구체적 자료가 없어 주장의 신빙성을 따질 여지를 남겨두게 했다.

 

 

이 세미나에는 지역 언론인을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들 40여 명이 모여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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