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이성관 기자] 연현마을의 주민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가두시위를 벌인다.
▲ 길을 가득 메운 주민들 © 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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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현마을 주민들은 오늘(10일) 엘지빌리지사거리에서 J산업개발 정문까지 풍물패를 동원한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는 약 2000여 명의 주민들이 몰려 대규모 가두시위를 벌였다. 지난 9일 벌였던 무언의 도보시위와는 달리 풍물패를 동원한 이유는 학교 수업이 없는 토요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사측에 알리는 측면도 있다.
▲ J산업개발 앞에 모인 연현마을 주민들 © 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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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위를 통제하기 위해 경찰 버스 세 대가 동원되고 150여명의 경찰력이 투입되었다.
▲ 주민들의 시위를 통제하고 있는 경찰 © 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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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현마을 주민인 문 씨는 “이번 시위에는 마을사람들이 전보다 훨씬 많이 모였다”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가하였고,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되는 등 이슈가 많은데 언론의 관심이 어제 시위보다도 덜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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