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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도정 마무리하는 임채호 경기도의원
기사입력  2018/03/15 [18:46]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이성관 기자] 임채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의원이 8년간의 도의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임 의원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안양시장 후보로 도전장을 던지고 입후보자 선거일 90일전 사퇴 규정에 따라 13일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임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마지막 의사발언을 통해 사퇴의 변을 전했다. 감사의 말로 사퇴 인사를 시작한 임 의원은 “의회주의자로서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하는 경기도의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다수결의 원리와 소수의견의 존중을 의회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정파를 떠나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의회를 이끌고자 애썼다”고 자평했다.

 

▲ 경기도의회에서 본회의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는 임채호 도의원     © 경기브레이크뉴스

 

임 의원은 “서로 다른 가치와 주장이 부딪치는 정치의 현장이기에 격론이 벌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 그리고 정치적 신의만큼은 저버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임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지사의 ‘대연정’을 호평하며, “경기도의회가 바로 품격의 정치 하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파를 초월한 용기 있는 행동으로 한국 지방자치사(史)에 또 하나의 멋진 이정표를 만들어낸 남 지사와 연정의 한축을 담당해주신 이 자리의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자랑스러운 최고의 의정활동이라고 축하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임 의원은 의정활동의 좌우명인 ‘소신’과 ‘책임’을 이야기하며, “소신과 열정의 뒤에는 그 뜨거움을 받아 주시고 감내해 주신 분들도 분명 계실 것이다. 지나친 의욕과 활동으로 생긴 작은 마음의 상처라도 있다면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끝으로 “최근 문재인 정부의 외교 노력과 과정을 보면서 정치는 누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하며, “또 다른 멋진 지방자치의 새로운 길에 도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 의원은 오는 17일 안양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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