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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현마을 주민의 표심잡기에 나선 안양시장 후보자들
기사입력  2018/06/11 [10:38]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브레이크뉴스 이성관 기자] 지난 9일, 안양시 석수2동 주민 천여 명이 유해공장 3개사 제일산업개발(주), 제이원환경(주),안양레미콘(주))의 폐쇄・이전을 위한 항의집회를 열었다.

 

▲ 집회전경     © 경기브레이크뉴스

 

 

이는 매주 토요일 이어지는 항의집회였지만 이날 집회에는 안양시장 후보자와 기초의원 후보자들이 참석해 그 의미가 특별했다. 이날 집회에 안양시와 관련된 대부분의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참석했다는 것은 연현마을 문제가 안양시와 경기도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라는 인식을 여야 모든 후보자들이 가지고 있음을 확인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 

 

▲ 각 당의 후보들     © 경기브레이크뉴스

 

시위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유해공장과의 협의를 통한 이전을 추진하고, 이전이 어려운 경우 공영개발 추진을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는 '18년도 내 이전 등 협의를 완료하고, '19년 이내에 공영개발추진을 확정할 것을 약속했으며, 바른미래당 백종주 안양시장 후보는 1년 내에 유해공장 문제를 모두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경기도 연정부지사도 참석하여 환경조정위원회를 통한 유해공장의 가동 중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정의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이홍우 후보자는 임정화 비례대표를 통해 서면으로 “연현마을 주민의 아픔을 통감하며, 법의 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 유해공장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파란 리본을 달고 있는 연현마을 주민들     © 경기브레이크뉴스

 

연현마을 주민들은 이번 집회가 “6.13 지방선거 개최 전에 마지막으로 열린 대규모 집회라는 점과 각 후보자들의 연현마을 유해공장 폐쇄 및 이전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와 공약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연현마을 문제는 12,000세대의 주민이 연계되어 있다. 따라서 선거가 박빙양상으로 흐를 경우 이 지역의 선택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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