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중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6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로 ‘교내 숙박형’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 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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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중앙초등학교(교장 정윤수) 6학년 학생들은 6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로 ‘교내 숙박형’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수학여행·수련회 활성화위원회,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사전 협의회를 수차례 개최하여 학생중심 교육활동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첫날 오전에는 창덕궁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탐방하며 교실을 떠나 역사의 현장에서 역사해설사와 함께하는 창덕궁 궁궐 탐방 및 다양한 궁궐 내에서의 팀별 미션 과제 해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둘러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오후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박스를 이용한 격파, 탑 쌓기 활동, 색판 뒤집기, 루돌프 릴레이 썰매 끌기, 태산 넘기 등 명랑운동회를 통해 신나고 재미있는 공동체 놀이를 실시하였다.
이후 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낮에 다녀왔던 창덕궁과 서대문 역사관 체험 동영상 시청, 역사퀴즈로 우리 문화유산 알아보기,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나눔 시간 및 부모님과 함께하는 실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강화와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은 “텐트 안에서 모둠 친구들끼리 솔직한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비밀과 친구 간에 서운했던 점도 털어놓으면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본교 학부모회장은 “해마다 안전상의 이유로 수학여행이나 수련회를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교내 숙박형 체험학습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은 아이들의 추억이자 우리들의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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