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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과적 차량 단속원, 건강에 심각한 위협 느껴... 연현마을 근무 기피
기사입력  2018/06/22 [12:06]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브레이크뉴스 이성관 기자] 연현마을의 대기환경문제는 주민들만의 문제로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안양시 석수동에 위치한 안양레미콘 진입로에서는 과적차량 단속을 실시하는 단속원들이 건강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 과적차량을 검사하고 있는 단속원     ©경기브레이크뉴스

 

어제(21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연현마을 주민들은 발암물질 배출업체 제일산업개발(주), 비산먼지 발생 업체 안양레미콘(주), 불법 골재채취 업체 제이원환경(주)을 규탄하기 위해 집회를 열었다.

 

▲ 가두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도 비산먼지를 일으키며 운행하고 있는 대형트럭     © 경기브레이크뉴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과적차량 단속을 실시하던 단속원들은 비산먼지 때문에 폐암이 걱정될 만큼 고통스럽다며 안양레미콘 공장에 진입하는 대형차량 과적단속을 그만두고 싶다는 심정을 김선화 안양시의원과 주민들에게 토로하기도 했다. 단속원들은 레미콘 트럭 등 대형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비산먼지를 직접적으로 들이마셔야 한다는 점에서 건강에 대한 위협이 크다. 이러한 이유로 단속원들은 연현마을 근무를 기피하는 형편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상시적으로 비산먼지 등에 노출되는 주민들이 늘 건강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때문에 주민들은 “단지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아스콘 공장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호소하며, “대형트럭이 낮 시간 내내 마을 앞의 좁은 길을 달리기 때문에 그에 따른 안전위협과 비산먼지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 연현마을 주민들의 집회 현장     © 경기브레이크뉴스

 

한편, 안양시장 최대호 당선자는 14일 연현마을을 찾아 정책협약을 맺고, 제일산업의 이전과 공영개발을 통한 시민들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주민들은 이와 같은 약속이행이 신속하게 이루질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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