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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최대 규모의 집회 열리다... 유모차부터 학생들, 주민들의 2000명 행렬 이어져
기사입력  2018/06/30 [22:58]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브레이크뉴스 이성관 기자] 지난 29일 오후 8시, 안양시 석수동 연현마을 한 놀이터 앞에는 경찰추산 1000명, 주최 측 추산 2000명의 주민들이 촛불과 피켓을 들고 모였다.

 

▲ 주민들의 집회 행렬 (사진제공 -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모임)     © 경기브레이크뉴스

 

이 집회에는 유모차를 타는 아이부터 학생과 노년층까지 세대를 막론하여 주민들이 모였다.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연현마을의 문제를 알리기 위해 가두 촛불시위를 벌였고, 집회 행렬은  마을 놀이터에서 석수역까지 2km 정도를 끊이지 않고 닿을 만큼 대규모로 치러졌다.

 

▲ 행렬 속에서 유모차를 끌며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모임)     © 경기브레이크뉴스

 

연현마을 문제는 본지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알려온 바 있다. 이곳 연현마을에는 초등학교와 불과 150m 떨어진 거리에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공장이 운영되고 있고, 일차선 도로 맞은 편에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주민들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인근 주민 전체의 건강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아스콘 공장 가동 중단과 (주)제일산업개발 및 기타 유해공장을 이전을 위해 지난 6개월간 노력해왔다.

 

 

이번 대규모 집회는 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꾸려지는 지방정부에게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지가 모인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지방선거 전 시장후보들과 정책토론회를 가졌으며, 아스콘 공장을 폐쇄하고 사업체를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논의된 바를 토대로 주민과 각 후보자와 정책협약을 체결했고,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은 공장 이전과 공영개발을 전제로 주민들과 관련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 촛불를 들고 행진하는 주민들(사진제공 -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모임)     © 경기브레이크뉴스

 

한편, 주민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집회를 열었으나 이번 집회는 금요일 오후 시간을 이용해 촛불집회의 형식으로 진행했다. 연현마을에서 최초로 개최된 촛불문화집회는 지난 6개월여 동안 이어왔던 주민주도 평화시위의 일환으로, 주민들은 발암물질을 배출한 아스콘 공장과 안양레미콘의  폐쇄 및 이전이 확정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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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현마을 지킴이 18/07/01 [18:15] 수정 삭제  
  주민들의 마음과 같이 하루 빨리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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