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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지사 안산 4·16 기억교실 방문, “잊지 않겠다는 약속 지키려 왔다”
기사입력  2018/07/05 [15:09]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브레이크뉴스 이성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안산교육지청 앞에 위치한 ‘4·16기억교실’을 방문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기 있는 학생들의 고통과 희생 때문에 이 나라가 안전과 생명을 중시하는 나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면서, “잊지 않고 기억해서 모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제대로 보장되는 민주적인 나라, 안전과 생명을 가장 존중하는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4.16 기억 교실을 찾은 이재명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청)   © 경기브레이크뉴스

 

이재명 지사는 당초 2일 임명식을 갖고, 취임 후 첫 일정으로 ‘4·16기억교실’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1일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관련 일정을 취소했었다가 이번에 다시 방문일정을 잡았다.

 

이 지사는 10개 기억교실 가운데 2학년 7반에 들어가 전명선 가족협의회 위원장의 아들인 고(故) 전찬호 학생 책상에 놓여있는 방명록에 “찬호 학생 반갑다고 할 수도 없고 미안합니다.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가장 큰 국가의 의무인데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학생의 고통과 희생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되찾는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 방명록을 적고 있는 이재명도지사 (사진-경기도청)     © 경기브레이크뉴스

 

이 지사는 4·16기억교실 방문에 이어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사)4·16 가족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세월호 유가족을 만났다.

 

간담회에서 가족들은 ‘4.16생명안전공원’ 조성과 세월호진상규명회 가족들이 빠른 시간 안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안산시 주도로 전담팀을 만들면 경기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기억교실 벽에 있는 시와 아이들 사진을 보고 있는 이재명도지사     © 경기브레이크뉴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4월 11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신분으로 안산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참배한 뒤 당시 분향소 방명록에 ‘잊지 않겠다는 약속 꼭 기억하고 지키겠다’는 글을 남겼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지사의 이번 기억교실 방문이 방명록에 기록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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