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9일 해외 여행 카페에서 예약을 대행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A씨(25세,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베트남 여행카페에서 관리자인 양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62명으로부터 약 1억원을 편취한 혐의다.
최근 교도소를 출감한 A씨는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인터넷에서 구입한 타인 명의 아이디를 사용하고 도박계좌로 입금하게 해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입금시킬 때에는 인적사항, 계좌번호, 연락처 등을 ‘사이버캅’ 앱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