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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현초 학생 및 학부모, 아스콘공장 재가동 반발해 집단등교거부
연현마을 주민모임, 집단 등교거부 및 항의성명서 발의
기사입력  2018/07/18 [13:23]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브레이크뉴스 이성관 기자] 연현마을 주민들이 경기도의 아스콘 공장 재가동 허가에 대해 반발하며 17일부터 연현초 등교거부를 선언하고 항의의사를 표했다.

 

▲ 촛불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주민들(사진-건강한연현마을을위한부모모임)     © 경기브레이크뉴스

 

문제가 되고 있는 아스콘 공장 측은 지난 9일에 경기도에 재가동 신청을 하고, 11일 안양시에 악취배출신고 변경신고를 하며 재가동을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가 재가동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집단반발로 이어졌다.

 

 

지난 13일에 10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단체 현장학습을 신청하고 안양시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항의의 강도를 높였으나 교육부와 환경부 등 관련부처의 명확한 확답 및 조치가 없어 후속절차로 무기한 등교거부를 실시한다고 주민들은 밝혔다.

 

▲ 문재인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고 있는 연현초학생     © 경기브레이크뉴스

 

학부모회와 시민단체는 관련부처에 ‘아스콘 공장 가동의 영구중지’, ‘학교 옆 아스콘 공장과 레미콘 공장의 폐쇄 및 교육환경보호’, ‘공영개발 입장 표명 및 주민간담회 신속개최’ 등을 요구하며 항의성명서를 제출했다.

 

▲ 연현마을 집회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     © 경기브레이크뉴스

 

한편, 항의성명서에서는 첫째로 경기도와 안양시가 아스콘공장 가동중지 상태를 지속시킬 것과 둘째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앞 아스콘·레미콘 공장 폐쇄 요구와 교육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 셋째로 경기도와 안양시가 공영개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조속히 밝힐 것, 넷째로 경기도와 안양시가 공영개발 추진에 따른 주민 간담회를 즉시 개최할 것, 다섯째로 경기도와 안양시가 주민을 포함한 공영개발 추진 전담 부서 및 협의체를 즉각 구성할 것, 여섯째로 경기도와 안양시가 아스콘 공장 상시감시 체계를 마련하고 주민 보호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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