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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계속된다”…촛불 2주년 ‘2018 민주주의 축제’
사진전, 음악제, 박람회, 토론회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려
기사입력  2018/10/25 [21:20] 최종편집    이성관 기자

 

 

[경기브레이크뉴스 이성관 기자]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2016년 10월 29일 시작된 촛불집회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광화문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는 촛불 2주년을 기념해 ‘2018 민주주의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8일, 29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는 사진전, 음악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리는데, ‘시민이 기록한 촛불 사진전’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야외 사진전에서는 사업회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모를 통해 수집한 ‘핸드 폰 속 촛불 인증샷’이 전시된다. 시민들이 사업회에 1,200여 장의 사진들을 전시하며, 그때 현장의 모습들을 떠올리게 하는 행사이다. 사업회는 미처 공모에 응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전시장에서 즉석 핸드폰 속 사진을 인화하고 전시에 반영하는 현장 이벤트도 벌일 계획이다.

 

▲ 민주주의 축제 웹자보 (사진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경기브레이크뉴스

 

 

28일 오후에는 전 세계 민주주의 성장과 함께했던 저항가요 중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하는 ‘저항 음악제’가 열리는데 여러 민중가수들이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저항가요와 그에 얽힌 스토리를 음악극 형식으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29일 저녁에는 ‘나의 촛불’이라는 제목의 기념행사를 열어, 촛불 2주년을 맞는 시민들의 발언을 들어본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촛불 점화 퍼포먼스와 이소선 합창단과 함께 하는 촛불노래 합창 등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사진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 촛불혁명출판시민위원회, 노란리본운동, 참여연대, (사)평화철도, 민족작가연합 등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부스전시 ‘광장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촛불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11월로도 이어지는데 2일 오후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촛불혁명 이후의 민주주의_한국 민주주의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촛불혁명 2주년 학술토론회가 개최된다. 3일 오후에는 성북구민회관에서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 ‘꽃피어라 민주주의야’가 열린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세계에 유례없는 민주주의의 역사가 된 2016, 17년의 촛불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축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촛불의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동력이 모이는 자리가 되고,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세부 정보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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